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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곰의 벤쿠버 이야기 | 온대 우림의 풍경

작성자
규문
작성일
2016-08-30 09:29
조회
396
벤쿠버를 비롯해서 아메리카 대륙의 서북부에서 알래스카 남단까지를 온대우림(Temperate Rainforest)이라고 하는데요. 연중 고습에, 강수량도 아주 많은 지역이라 겨울에 이끼가 두껍게 끼고 나무들이 물기운 쫙쫙 받으면서 무성하게 올라가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아주 빽빽하게 우거진 숲 길을 따라 걸어보았습니다. 빽빽하고, 습기가 몸 안으로 꾸역꾸역 밀치고 들어오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름이라 이끼가 말라서 축축 늘어져 있었는데요. 우기가 시작되는 가을부터는 천지는 마치 거대한 생물이 살아 움직이는 듯 이끼들이 무섭게 자라 오르면서 스믈스믈 움직인다고 합니다.

비오는 날이 장관이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우림(雨林)은 비와 함께입니다.

 

벤쿠버의 우림 바로 옆에는 태평양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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