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

2월 19일 소소한 이야기

작성자
박규창
작성일
2017-02-19 22:18
조회
385

안녕하세요. 일본에 갔다 온 뒤로도 나름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나갔네요. 덕분에 저번 주에 일본에 있었나? 싶을 정도 입니다.


어쩌다 보니 오늘도 두 개의 경사스러운(?) 일이 있었습니다. 하나를 먼저 소개해드리면, 격몽스쿨에 이응누나가 들어왔습니다!


들리는 말에 따르면, 너무 동양을 모르는 듯하니 공부를 시켜야겠다는(?) 특단의 조치가 있었다고 합니다. ㅋㅋㅋ


급하게 찍느라 뉴페이스의 미모가 잘 드러나지 않게 찍어버렸군요. 하하 (첫날부터 지각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응 누나도 저와 같은 한자 무식이입니다. 친구가 하나 더 늘어난 느낌이라 이것 참 반갑네요.


아마 갑자기 들어오느라 준비할 틈도 없었을 테고 오늘 무슨 소리인지~ 싶었을 겁니다. 그래도 (같이) 차차 나아지길 기대하며 힘냅시다!


다음은 철인 3종 프로젝트 개강입니다. 좁은 방에서 서먹함 대신에 이산화탄소를 가득 채우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고~ 찍고 보니 사진이 어둡게 나와버렸네요. 새로운 학인들의 모습을 좀 더 선명하게 담아내지 못해 죄송합니다.


어쨌든, 첫 사진은 문을 열자마자 찍은 사진입니다. 근데 "나 안 나오게 찍어!"라는 수경쌤의 요청으로 각도를 달리 해서 찍었습니다.


(근데 더 어두워졌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말도 같이 사라졌습니다. ㅋ


모두가 공손히 침묵을 지키다가 무슨 말이라도 꺼내시는 수경쌤입니다. 설정샷은 아닙니다만, 저에게는 살~짝 어색함이 느껴지네요. ㅋㅋㅋ


더 어두워졌네요. 그런데 눈썰미 좋은 분들은 이미 눈치를 채셨으려나? 이번 철인은 모두 女학우들입니다.


음기, 양기나 토론보다는 아마 무수히 많은 머리카락이 예상되는 군요. ㅋㅋㅋ 어쨌든 철인 3종을 하는 학우들께서도 오늘의 마음을 끝까지 가져가시길...!


새로운 소식이 또 생기면 바로바로 가져오겠습니다. 그럼 이만.

전체 2

  • 2017-02-20 06:53
    마담 아몰랑 사진 같은 건 필요없고, 예쁜 철인팀 사진 좀 많이 찍어올려주~ 폰이 안 좋은 거야, 우리 공부방 환경이 저런 거야? 환한 소녀들을 저렇게 칙칙하게 찍어놓다니!

  • 2017-02-20 07:17
    저으기. 우리 프루스트 강의 우수학생도 보이십니다. 참신발랄 철인팀 기대하겠어용~
    + 이응 선생님 격몽스쿨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