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가요

규문은 청소중:)

작성자
혜원
작성일
2017-05-19 14:00
조회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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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들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이제부터 새 규문을 때빼고 광내줄 연장들입죠:)


이사 가기 전 마지막 주는 본격 청소의 한주...정말 열심히 청소했습니다...


1.창문청소




월요일(15일), 창문 청소의 날!


이림쌤, 호정쌤, 감자가 와주셔서 창문에 붙은 티끌 하나도 매의 눈으로 잡아내며 창문을 새로 태어나게 했습니다.


방충망도 하나하나 떼어내서 물세례를 주고


창문도 될 수 있는 한 다 분리해서 전부 닦아냈어요.



떨어지지 않은 창문은 몸소 그 바깥면까지 찾아가드림~_~



창문떼고 붙이기의 숨은 고수들(?) 이림쌤, 호정쌤.


 2.현관 및 배전관 작업


막간을 이용해서, 규문 이사의 사령관(!) 이응 언니가 배전반을 칠해주었어요.


공사현장에서 급 몇배씩 잘생겨지는 이응언니...


까다로운 클라이언트의 일해라 절해라 요구에도 척척 맞춰주는 이응언니의 현란한 페인트 믹싱(in 쓰레받이)


옆에서는 인테리어 유경험자(?) 규창이가 현관문을 슬라이딩 도어와 깔맞춤 하기 위해 테이프를 붙이고 있어요. 남다른 평형감각이 필요한 작업이죠.



그렇게 해서 탄생한 색깔은?! 직접 규문으로 와서 봐주세요~


 3.바닥청소


그로부터 이틀 후...보일러도 돌아가겠다, 좌식생활을 포기할 수 없는 규문으로서는 새집치고는 비교적 깨끗한 바닥도 매끈매끈 닦아내야 했습니다.


17일 수요일은 바닥청소의 날!


이때 투입될 비밀병기(!?)는 현재 규문에 오셔서 단기 유학중이신 한스컴쌤^^



귀여운 병아리 선물가방과 어울리시는 한쌤^^ 바닥청소도 도와주시고 우월한 기럭지로 손 안 닿는 벽면까지 닦아주셨어요~




이삭줍는 여인들...아니고요, 열나게 바닥을 박박 닦고 있습니다. 덕분에 손목이 아직까지도 얼얼^^;;


이날은 온종일 고무장갑을 끼고 있어서 사진이 얼마 없네요ㅠㅠ 한스컴쌤과 유주쌤이 함께 바닥에서 이삭을 줍듯 먼지를 한톨한톨 주우며 광나게 닦았습니다.



덕분에 몰라보게 달라진 창경궁로 규문:) 점점 깨끗하고 밝아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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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19 14:13
    내일과 모레도 할 일은 무궁무진하게 남아 있답니다. 원하시는 분들 언제라도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