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

4월 선물목록 (수정)

작성자
황지은
작성일
2018-05-03 14:54
조회
272

선생님들의 몇몇 간식을 깜박 하는 바람에 다시 씁니다 ㅠㅠ 이런... 죄송합니다.


헉 벌써 가정의 달 5월입니다... 일년의 1/3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건화 규창이가 미국에 간 지도 벌써 일주일이 넘었습니다~ 사진 보니 반갑고 또 궁금하고 ㅎㅎ 그랜드 캐니언을 어떻게 즐기고 있을지!!
암튼 이렇게 시간은 빠르게 빠르게 흘러뿌네요....@@
봄이 온건지 안온건지 늘 일교차가 심해서 따뜻하게 입고 다녔었는데,
확실히 요즘엔 밤에도 훈훈하게 따뜻한 기운이 감돕니다.
따뜻한 날씨일수록 규문에 공부하러 자주 오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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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 반찬 4종세트 +_+
경아샘이 주신 오이지(두 번이나 주셨죠!)와 배추김치 그리고 진미채입니다 ㅎㅎ
어쩜 하나같이 다 맛있는지...  그저께는 두 번째로 주신 오이지를 끝내버렸어요 ...ㅎㅎ;; 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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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샘~~~'하며 다가가면 늘 환하게 맞이해 주시는 정옥샘 ㅎㅎ
샘이 주신 깍두기입니다! 매콤달콤해서 계속 손이갔던 별미반찬이었어요 :)
인기가 넘 좋아서 그만큼 빨리 없어지기도 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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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문의 공식 '오빠', 강평샘의 한라봉입니다^^ 채운샘 특별출연!
장자와 글쓰기 회식자리에 꼽사리(ㅎㅎ)로 꼈는데 말로만 듣던 샘의 입담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ㅎㅎㅎ 기회가 된다면 세미나도 같이 하고 싶어요~
어쨌든 한라봉은 택배 도착할 때부터 다들 무섭게 하나씩 집어가기 시작하더니, 어느날 보니 다 먹었더라구요 ;;;
정신 차려보면 제 손에도 하나씩 들려있던 한라봉... 넘 달콤한것!


그래서 한 박스 더 하사해주셨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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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화의 기념샷입니다. 이 표정은 뭘까요. 감(?) 잡았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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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욱샘이 주신 각종 야채입니다^^
양파, 새송이 버섯, 파프리카, 브로콜리까지. 각종 반찬에 빠짐없이 들어갔던 재료들이죠~
틈틈히 채운샘의 손에 의해 맛있는 요리로 변신하였습니다 ㅎㅎㅎ
저는 샘과 같이 세미나를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결석 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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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샘의 올케님이 주신 맥심 커피믹스, 카누 커피, 치약입니다 :)
이번에도 정말 양껏 챙겨주셨어요!
커피는 정말 빨리 빨리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커피의 양대산맥(?) 맥심과 카누여서 더 그런가봐요. 커피 못마시는 저도 가끔 소심하게 홀짝홀짝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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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 이번 달에도 역시 은남샘의 김치!! 너무 맛있어요 정말...빛깔도 너무 곱습니다.
이번에는 각종 장도 봐주셨는데요, 파프리카와 호박 그리고 양파입니다. 역시 태욱샘의 짝궁다우신 선택?! 목록이 비슷하네요 ㅎㅎㅎ
저는 달달 주역 세미나로 처음 샘과 같이 세미나를 하고 있는데, 샘의 내공을 팍팍 느끼고 있습니다.
곧 선거철이 다가오네요 샘은 지금 엄청 바쁘시겠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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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미샘이 주신 산모용 미역과 김입니다 ㅎㅎ 이렇게 귀한 것을 주시다니!!
은미샘의 미역은 하루는 맑은 미역국으로, 하루는 들깨 미역국으로 매일 밥상에 올라왔습니다 ㅎㅎ
덕분에 건화와 규창이는 미국 가기 전에 매일매일 양기를 다스릴 수 있었죠....리비도를 헛되이 쓰지 않도록.....ㅋ
요즘 자주 규문에 오셔서 같이 공부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샘~ 앞으로 규문 여행의 나침반 역할을 하시게 될 귀한 몸... 잘부탁드립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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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정샘의 진미채입니다! 진미채 넘 맛있어요 ~~
샘은 SF절차탁마의 든든한 지원군이십니다~
어제는 크느샘을 열심히 도와주시는 모습에 반해버려써용 앞으로 저도 자주 기댈게요 흐흐
절탁 강좌 외에도 이림샘과 공부하러 종종 와주셨는데, 요즘엔 자매님과 함께 오십니다 ㅎㅎ
이림샘은 월욜 말고도 좀 자주 와주세용! 보고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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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 청년 민호! 본인의 생일을 맞아 케이크를 사왔습니다 ㅋㅋㅋ
그런데 케이크는 누나들한테 뺏겼죠..... 너무 맛있었어 고마워 민호야
전역한지 이제 3일됐네요!
퇴근 후에는 꼭 규문에 들른다 하고, 주말에는 규문에 있을 테니 규문맨이 되겠네요 ㅋㅋ 많이 반겨주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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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님샘의 상추, 콩, 갈치속젓, 곶감, 스팸, 파김치입니다!
엄청 다채로운 반찬과 간식이었어요 ㅎㅎ
사진을 보면서 곶감을 먹던, 파김치를 먹던 그 맛이 떠올라 저도 모르게 군침이 나고 있네요 허허
갈치 속젓은 배추나 고추와도 같이 먹기도 하고, 또 그냥 밥하고 같이 먹어도 맛있었어요! 이런 맛 너무 좋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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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증맞고 알록달록한 미영샘의 수세미입니다.
수세미 쓰다보면 갈아야 할 타이밍이 빨리 빨리 오는데 어찌 알고 챙겨주셨는지~
덕분에 세 번이나 갈아쓸 수 있게 되었어요 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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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규문의 공식 '부티나는 이모', 윤지샘의 파스타!!
헝 저희가 너무 맛있게 먹느라고 사진을 못남겼어요ㅠㅠㅠㅠ 대신 구글 찬스를 써서 비슷한 사진을 올립니다ㅠㅠ
저희의 먹성은 익히 알고 계셨던 윤지샘... 크나큰 중국식 후라이팬을 그득 채워서 한 세번은 먹은것 같아요.
저희 먹이시려고 일부러 연습까지 하셨다는... 저희는 무슨 복을 지었을까요 하하




마지막은 역시! 카트를 한가득 메웠던 곰샘의 선물입니다 :)
이번에는 건화 규창이가 없어서 그런지 조금은 소박(?)했는데요... 샘이 아주 만족해하셨습니다. ㅎㅎㅎㅎ
곰샘이 오시는 날이면 넘나 풍족해지는 냉장고... 늘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음식을 하면 오만데를 더럽게 하면서 난리를 치지만 정작 음식이 맛있지는 않은... 그렇지만 저희가 곰샘께 음식을 대접할 수 있다면 꼭... 쿨럭;;
이렇게나 많은 선물이 있어 곳곳에서 곰샘의 재력(?)을 느낍니다. 알지 못하셨겠지만 곰샘의 재력에 반한 1인입니다.ㅎㅎㅎㅎ



이렇게 4월의 선물목록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곳곳에 선생님들의 마음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 글을 쓰는 와중에 스콜이 한 세 번은 내린거 같아요. 왠지 이번 여름 날씨가 심상치 않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럴 수록 더욱 규문에 오세요 (이건 무슨 결론인지?)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전체 4

  • 2018-05-03 15:13
    다른건 그렇다치고, 셈나를 같이 한 적 없는 황지에게마저 까이시는(?) 하동샘ㅋㅋㅋ 아, 규문은 바야흐로 하동&크느의 수난시대!

  • 2018-05-04 11:33
    귀가 간지러워서 들어와 봤더니, 이런 코너에까지 소환되어 조롱을 당하고 있었다니~~ㅠ 크느 동지, 우리 오늘의 이 모욕을 절치부심 잊지 않는 걸로~~!!!

  • 2018-05-04 14:33
    내년엔 절차탁마 자매품으로 절치부심이라는 프로그램이 신설되나요?

  • 2018-05-04 21:15
    화려극치인 반찬4종으로 시작하여 웅장극치인 고선생님의 선물에서 마무리되는 4월의 선물서사시~ 왓따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