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

2021 입춘! 봄맞이 규문 대청소~!

작성자
규문
작성일
2021-02-04 01:36
조회
267

"월요일에 할까?"
"아냐. 그때 일이 있어."
"그럼 화요일?"
"수요일 어때?!"


슬슬 때가 되었다(?) 싶어서 대청소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날짜를 정하던 와중에 딱! 2월 3일 대청소를 하자고 결정하고 보니 바로 입춘!


본의아니게 타이밍 좋게 봄맞이 대청소를 했습니다.


묵은때를 벗겨내고 반짝반짝 빛나는 공간으로 만들어 보고자 청소도구를 들었는데.......


우리가 공부하던 공간에 이렇게 먼지가 많았나?! ^.ㅠ


창문과 창틀, 싱크대 바닥, 책장과 서랍 속에 처박혀 있던 먼지를 털어내고 쓰레기를 분류하며 보낸 하루, 사진으로 보시죠~



분~명 작년 이맘때쯤 깔끔하게 정리를 했는데 또 어지러이 쌓이고 쌓인 부엌살림!


이번 기회에 깔끔하게 들어내고 청소했습니다. 부엌은 냉장고, 서랍, 인덕션 자리 등등 좁은 것 같지만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은 곳이죠.


1년간 묵은때가 잘 벗겨지지 않아 고군분투 중인 청소 전사들(?)


정옥샘의 경이로운 냉동실 테트리스...!






인덕션을 들어내 닦아내는데, 쉽지가 않네요ㅠ규타벅스도 새롭게 정비중!



컴퓨터 책상 주변과 서랍은 분명 정리를 해도 계속 어질러지는 마법의 공간 같죠.


하지만 굴하지 않고! 선 정리와 서랍 정리, 더불어 스피커 교체도 했습니다~! 새로운 규문 OA 공간~!





공간 청소의 꽃(!)은 창문닦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창 하나 닦았을 뿐인데 마음도 좀 깨끗해 지는 것 같거든요.


규문 곳곳의 창문을 들어내고 앞뒤로 닦아내며 봄을 맞을 준비중입니다.


규창이의 분주한 손놀림만 보아도, 창문이 얼마나 깨끗하게 닦이는지 보이시죠?^^



베란다 싱크대 밑은 가끔 들여다보면 전쟁터가 따로 없었습니다.


온갖 필요한 물건들이 저 좁은 공간 안에 어지러이 널려 있었거든요. 세제, 수세미, 캡슐커피, 쓰레기봉투, 각종 세정제...


이번 기회에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최근 베란다에 새 살림이 들어왔습니다. 바로 김치냉장고와 선반이죠.


덕분에 보관공간이 확 늘어서 더 여유롭게 청소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ㅎㅎ



새단장한 공부방 책장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그동안 미련을 가지고 못 버리던 프린트들, 각종 노트, 자잘한 것들을 싹 털어내니 책장 뒤로 흰 벽이 보이더군요ㅜㅠ


오늘 마련한 이 작은 여유공간에 올해는 어떤 책이 들어갈지 기대해 봅니다.


청소 끝!

전체 1

  • 2021-02-07 17:21
    대청소를 하다보니 공간에 대한 없던(?) 애정도 생겨난 것 같습니다. 깔끔해진 공간을 여러 샘들께서 채워주셨음 좋겠네요(대충 '청년 세미나' 많이 신청해달라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