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7/19 개강] 글쓰기의 대가, 루쉰을 읽자

작성자
만수
작성일
2018-06-26 15:12
조회
127
카프카를 읽을 때의 불편함, 알 수 없음, 기이함, 색다름, 기괴함, 생경함을 기억합니다. 분명 글자일 뿐인데 그 글자를 보고 있는 몸이 막 근질근질하죠. 아, 이게 뭐지? 충격적인 독서경험. 여러분도 혹시 느낀 적 있으신가요?


이렇게 카프카의 도끼에 맞아본 적 있는 분들에게 '루쉰'을 권합니다. 중국에서는 "루쉰이 그랬어"라는 한마디로 모든 논쟁이 정리된다는 그 '루쉰'. 일본에서는 초, 중학교에서부터 교과서에 실린다고 하는 그 '루쉰' 말이죠. 또 다른 종류의 도끼에 맞게 되실 겁니다.

 

고 리영희 선생이 말하는 "내 글쓰기의 스승, 정신"이라고 말하는 루쉰, 도대체 그의 글에는 어떤 특별함이 있을까요? 또, 그는 어떤 힘으로 죽음을 앞둔 바로 직전까지도 글을 썼던 걸까요? 그런 루쉰의 글쓰기를 보면서 '글쓰기' 자체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올 여름 4주간의 루쉰특강을 통해 살아있는 루쉰을 만나 보세요. 11년 동안의 번역작업을 마친 루쉰전집 번역위원회와 고미숙 고전문학평론가의 생생한 루쉰 강의, "루쉰을 읽자"! 7월 19일에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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