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강좌

10월 2일 수업후기 + 공지

작성자
송우현
작성일
2016-10-03 21:50
조회
436
어제는 대망의 에세이 발표가 있었습니다!

발표할 사람들이 많아지다보니 9시부터 모여서 발표했어요. 그와중에 준석이는 시험공부를 핑계로 안오고 윤재는 지각을... 다음에는 모두 제시간에 와서 발표했으면 좋겠네요. 에세이를 처음 써보는 친구들도 많아서 전체적으로 글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무엇을 이야기 하고 싶은지나 책을 읽으면서 꽃혔던 한가지에 집중해서 파고들어가면 재밌는 글이 나올 것 같아요. 사실 글을 잘쓰고 못쓰고를 떠나서 신경써서 써와주었으면 해요. 다들 몇시간 동안 붙잡고 있었다고 이야기하는데 단순히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보다 글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중요한 것이니까요. 다음부터는 잘 써오도록 합시다ㅎㅎ

저는 오랜만에 글을 굉장히 기분좋게 썼었습니다. 매번 꾸역꾸역 써내려가면서 스스로도 마음에 들지 않고 욕도 많이 얻어먹고 그랬는데 이번엔 분량은 못맞췄지만 기분좋게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렇다고 엄청 좋은 글을 써온 것도 아니었지만 전 보다는 확실히 좋다는 평이 많았고 피드백도 기분좋게 받을 수 있었어요. 밥도 어깨피고 먹었답니다.ㅋㅋㅋ 평소 저의 생각과 책 내용의 충돌지점을 생각해보면서 하고싶은 말을 딱 정해놓고 글을 써내려가다 보니 좋은 글이 나온 것 같아요 좋은 피드백도 많이 받았고 다음엔 더 잘 써보겠습니다.

 

공지

다음주부터는 '곰에서 왕으로' 를 가지고 공부 합니다. (동아시아 출판사) 머릿말부터 2장까지 읽어오시고 인상깊은 부분은 꼭 외워오시길 바랍니다.

간식당번은 지현이 두명~ 다음주에 봅시다!
전체 2

  • 2016-10-03 23:34
    ㅋㅋ 그럼 그동안은 쭈그리고 밥을 먹었는고? 그나저나 니 어깨는 꽃이냐? 어깨를 '피고' 먹게! ㅊㅊ 글고 후기가 머 요래요래 성의가 없느냐!

  • 2016-10-04 13:53
    다 내가 못난 탓이지... 자, 모두 나를 쳐라 >.< / 아, 그리고 준석이는 왜 에세이 안 보내지? 그날 열 부 출력해서 오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