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

두둥! 3월 선물목록!

작성자
규문
작성일
2019-04-01 17:38
조회
286

벌써 3월이 다 지나가고 꽃피는 4월이 됐네요!
새 학기가 시작된 연구실은 많은 프로그램들이 풀가동 중이라 일주일 내내 북적북적 하네요.
한 달 동안 쌀 독을 몇 번 채워 넣었을 만큼 연구실에서 함께 밥을 먹는 사람도 많아진 것 같습니다.
먹는 양이 많아진 만큼 많은 선물들이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공부심은 밥심!
그렇다면 3월 선물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언제나 호호호 밝은 웃음으로 연구실에 등장하시는 순화샘께서 이번 달에도 또! 맛있는 김치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순화샘 덕분에 이번 달도 찌개와 조림, 볶음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한국인은 밥심, 그 중에서도 김치심인 것 같아요!



스피노자 팀의 경숙샘께서 김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밥상에 빠져서는 서운한 김!
경숙샘 덕분에 감칠맛 나는 밥상이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스피노자 팀의 선영샘께서 오징어채와 동태전, 그리고 고사리 무침을 선물해주셨습니다.
특히 고사리가 무척 부드럽고 향긋했어요. 감사합니다!



불교팀의 미영샘께서 빤짝이는 수세미들과 김치를 갔다 주셨어요!
아삭하고 새콤한 김치에 다양한 재료들이 곁들여져 있어서 더욱 맛있었습니다.



영주샘께서 휴지와 쌀을 가져다 주셨어요! (소문으로는 곰샘이 할머니가 되신 기념으로 선물을 해주셨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영주샘~



호정샘 문정샘 자매님들께서 새로운 종류의 김치를 가져다 주셨네요.
사과와 오이가 들어간 이것은 김치라고 해야하나 무침이라고 해야하나....

이름이 중요한가요? 상큼한 맛의 김치를 맛있게 먹었다는 게 중요하지요! 감사합니다~

현숙샘께서 김치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아삭한 무와 함께 먹으면 꿀맛이더라구요 ㅎㅎ 이 김치도 볶아먹고 지저먹고 규문키친에서 맛있게 요리되었답니다.




영님샘께서는 매주 맛있는 반찬들을 가져다 주셨는데요~
열무김치 파김치 총각김치에 뿐 아니라 두부와 양념장, 진미채와 토하젓, 상추 고추, 매운탕 양념까지....
이렇게 보니 3월 한달 정말 많은 종류의 김치를 먹었네요!
두부나 상추, 고추, 토하젓도 공산품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고유한 스페셜한 딜리셔스니스가 느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영님샘~~



윤지샘께서 멸치볶음, 잡곡, 롤케익, 귤, 돌자반 등 많은 선물을 가져다 주셨어요! 특히 밥에 잡곡이 섞이면서 한층 더 웰빙해졌다는..!!!
게다가 지난 토요일에는 집에서 준비해주신 재료들로 손수 오코노미야끼를 해주셔서 청소년 팀 아이들과 둘러 앉아 나눠먹었습니다.
이런 고급진 요리를 맛보게 되다니, 그만 저는 가...감동 받고 말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달도 역시 매주 토요일 은남샘의 한살림 장바구니가 배달되었는데요.
시금치, 두부, 계란은 기본이요 다시마와 우리밀라면, 콩나물, 봄 쑥까지!!

그런데 이 저희가 이렇게 많은 계란을 먹었다니.... 매주 한 판꼴이라니 새삼 놀랍네요 ㅎㅎ
두부와 시금치는 국 끓여 먹고, 부쳐먹었습니다. 한살림의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이렇게 먹을 수 있어서 기쁘네요!


이번 달도 이렇게 많은 분들의 정성 어린 선물들로 연구실의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살아왔네요!
이렇게 잘 먹었으면 이제 뭘 해야 한다? 공부만 하면 되는 거죠!
하하, 지금 몇 개의 세미나는 1학기를 마치고 방학에 들어갔는데, 다시 2학기가 시작되면 다시 또 가열차게 매진해 봅시다~


그럼 다음 달에 뵐게요~~

전체 2

  • 2019-04-02 17:45
    우리가 봄을 이렇게 시작했었군요. 이토록 아름다운 빨강! 노랑! 초록! 건강한 식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을 보니 다시 입맛이 돕니다. 그리고 사진으로나마 맛보는 오코노미야키의 저 자태는통통하고도 우아합니다! ^^

  • 2019-04-03 10:26
    우와 모아놓고 보니 반찬 선물이 엄청 많았네요~
    덕분에 규문 냉장고가 풍성했습니다. 4월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