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

규문 봄소풍(지현&한역 환영파티)

작성자
규문
작성일
2019-05-11 20:55
조회
394
4월 마지막 주.
규문 멤버들은 봄소풍을 다녀왔습니다.
1. 학업에 지친(?) 학인들의 휴식과
2. 캐릭터가 몹시도 겹치는, 뿐만 아니라 최근 진상 캐릭터의 온상 민호를 압도하는 신개념 캐릭터로 연구실을 평정하고 있는 두 사람, 지현과 한역(이들이 각각 실직, 졸업 후 규문에 나와 공부를 시작했습니다.)의 환영식을 겸한 소풍이었습니다.
메인 프로그램은, (아무 생각없이 던진)"가서 니들 노래 하면 되겠다"라는 말을 단 한 번의 저항도 없이 진지하게 받아들인 두 사람의 노래경연이었지요.(이래서 말은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합니다;;)
장소는 과천미술관 뒤에 있는 산책로와 근처 정원.
그날의 사진 몇 장 공개합니다.

1. 인적이 없는 곳을 찾아 자리잡은 청중들과 노래하는 지현과 한역.(부끄러움은 듣는 이들의 몫)


2. 일관되게 못난 민호....


3. 규문 베스트 커플 (차례로 규창&혜원, 건화&한역, 한역&지현)



4.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단체샷!



5. 추가컷 / 역시 규창이! 저 능숙한 손짓, 저 농염한 눈짓...(위 민호의 컷과 비교 요망)



소풍을 마치고 거나한 회식자리가 있었습니다.
연구실에서 먹지 않는 백숙에 보쌈에... 배터지도록 먹고 나니,
규문 강좌에 종종 들러주시는 김성태 샘께서 저희 회식장소를 어찌 아시고 전화로 계산을 해주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샘의 섬세한 배려에 놀라고, 인터넷 결재의 위력에 또 한번 놀라는, 여러 모로 놀라운 소풍이었습니다.ㅋㅋㅋ
아울러, 우리의 소요에 늘 금전적으로 도움주시는 마담 곽께도 감사!
덕분에 렌트카를 빌려 편안히 다녀왔습니다.(*건화가 빠질 때 못빠지는 바람에 뜬금없이 의왕을 두 번이나 다녀왔다능@.@)

공부 별로 안 하고도 공부에 지친 듯한(?) 규문의 멤버들은 지금 한창 이슬람 원고 집필 중입니다.
소생은 그 원고작업이 끝나는 대로 시즌2로 돌입합니다.
시즌2에서 탐사하게 될 지역은 어디일까요? 막 궁금하고 그러시죠? 기대하시라!^^
전체 6

  • 2019-05-11 21:01
    Hello? 못난이들. ^^ 노래 사진은 음성지원이 되는 듯! 커플 사진도 정말 좋군요.

  • 2019-05-12 22:08
    노래 부르는 사진 보니까 또 부끄러워지네요ㅋㅋㅋ 지현 & 한역샘 두 분의 용기 덕분에 더 즐거웠던 것 같아요~

  • 2019-05-13 10:42
    한역샘은 베스트커플상 2관왕이시군요. 놀랍 습니다

  • 2019-05-13 15:32
    동영상이 아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 2019-05-13 16:28
    실직 환영식은 평생 처음인 둣합니다. 빵터졌습니다.놀라운 반전입니다.
    Thinking Monday에 도전장을 내밀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한 번은 빠져야하는 일정 때문입니다.
    다시 소풍 멤버들을 볼 수 있기를 소망하며 모두 건강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특별히 채운쌤께서 몸살감기가 심하셨는데 건투를 빕니다.

  • 2019-05-14 07:34
    사진에 봄이 가득합니다. 특히 들리지 않는 노래의 배경에는 '쑥'이 수북하게 돋아났군요,ㅎㅎㅎ '공부 별로 안 하고도 공부에 지친 듯한' 이라는 말 속에서 느껴지는 채운쌤의 공부에 대한 저 탐심!! 오늘의 규문을 있게 한, 오매!! 징그런 . . .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