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

소생 프로젝트 여행 첫째날 : 이스탄불 사진 올립니다~

작성자
혜원
작성일
2018-12-23 06:01
조회
296
소생 프로젝트 팀은 현재 이스탄불에 있습니다.

아야 소피아, 블루 모스크, 로마 제국의 지하 저수지 등등 말로만 듣던 유적을 직접 눈 앞에서 보았지요

간단하게나마 사진으로 보여드립니다~

 



중축에 중축을 거듭한 아야 소피아 내부에서 찰칵! 아야 소피아는 밖에서 본 것보다 안쪽이 더 화려하고 영적인(!) 공간이었어요~

 



블루 모스크는 모든 사람이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아주 편안한 모스크였어요. 사람들이 누워도 있고 기도도 하고 책도 읽고 아이들이 뛰어놀기도 하는 생활공간이나 다름없는 것이 마치 아주 큰 마을회관 같았어요. 우리도 바닥에 철푸덕 앉아서 한 장!

 



아야 소피아 근처에는 에레바탄 지하 저수지가 있었습니다. 비잔틴 로마 시대에 치수를 위해 지어진 이 저수지는 '지상에 물을 모으는 것보다 효율적이니까'라는 무지막지한 이유로 30년에 걸쳐 노예들에 의해 만들어진 저수지랍니다. 정말, '되니까 하는' 제국적인 마인드가 엿보이는 엄청난 건축물입니다 0ㅁ0

 



 

마지막 코스, 경미쌤이 소개해주신 루프탑 카페에서 아야 모스크의 화려한 야경과 함께!

비잔틴, 콘스탄티노플, 이스탄불로 이어지는 도시의 역사에서 이 도시는 '한번도 풍요롭지 않았던 이스탄불'로 남아 있습니다. 보스포로스 해협을 끼고 있는 이 도시는 해양무역의 센터로 언제나 물자와 사람들로 북적거렸겠지요. 지금도 사람은 많습니다만, 어쩐지 관광객 일색인 거리만 봐서 그럴까요? 제국의 수도 느낌은 가시고 단지 '관광지'로 남은 것 같아서 어쩐지 화려하기만 하고 알맹이는 없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이스탄불_루프탑_카페에서_아야소피아와_함께.jpg
전체 3

  • 2018-12-24 08:18
    이 환한 모습, 뭐죠? 아싸비야! 아싸라비야가 아닙니다. ㅋㅋㅋㅋ ㅎㅎㅎㅎ ㅎ

  • 2018-12-24 09:22
    영성의 공간에 직접 가보다니! 다들 얼굴이 뽀샤샤 좋군요. 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분위기 뿜뿜! ^^

  • 2019-01-02 20:42
    오 멋지네요. 관광객 일색이라니 특이하네요 !!
    경미샘 여기서 뵙네요. 반가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