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

늦가을, 창경궁

작성자
규문
작성일
2017-11-12 20:28
조회
330
11월, 저 채운이 가장 좋아하는 달입니다.
이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자 규문의 20대들(30대 1인 포함)과 함께 창경궁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원고 마감이 코앞에 닥친 서당개 규창이는 빼고요.(규창아, 담엔 베짱이 놔두고 우리끼리 가자!)
잎이 떨어져가는 은행나무도 봤고요, 곰도 한 마리 있었구요, 때아닌 설경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사진으로나마 창경궁의 11월을 즐감하시길!^^



(아래) 고즈넉한 산책길에 난데없이 출몰한 곰입니다...@.@
다행히도, 먹을 것만 주면 사람을 해치지는 않습니다.



곰이 사라지니, 이번엔 난데없는 설경이 펼쳐집니다. 아, 겨울도 얼마 남지 않았군요!


그리고, 우리의 산책은 계속되었습니다. 규창이가 홀로 연구실에서 초고를 마칠 때까지요.



 
전체 3

  • 2017-11-13 09:45
    원고 때문에 이 풍경을 놓치다니...! ㅠㅜ 다음엔 꼭 원고를 미리 마쳐서 창경궁 곰 출몰을 목격하겠습니다. ㅋㅋ / 그나저나 혜원누나랑 건화형은 다 같은 표정이네요. 씨익과 빙그레랄까나?

  • 2017-11-14 11:07
    혜원이 볼따구가 해쓱해신듯. 그리고 저 설경은 무슨 벽화같네요. 암튼 이빨이 다 보이게 웃는 네 분의 얼굴, 좋구만요~ ^^

  • 2017-11-16 15:29
    흥! 칫!! 뿡!!! 우리도 창경궁 갔었드랬는데, 왜케 이 창경궁이 더 이쁜 거쥐? 서울에 창경궁 원, 투, 쓰리가 있나? 곰이 없어 그랬나? 저 설경은 또 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