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

4월 17일 소소한 이야기

작성자
박규창
작성일
2017-04-17 13:43
조회
390
안녕하세요. 2월 이후로 너무 게으름을 부렸군요. 하하;; 여기에 약간의 빠릿빠릿함을 추가해서 앞으로 좀 더 자주 올리겠습니다.

먼저 최근 미풍양속을 하나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지현쌤이 회사에 휴가를 내시고 규문에 오셨습니다! (꿀 같은 휴가를.....!)
지난 주 12일부터 14일까지 휴가를 규문에서 보내시고, 토요일과 일요일 수업도 다 소화하셨습니다. (저라면 못해도 하루라도 놀러 갈 생각을 했을 텐데 말이죠. 이 배움의 자세란 ㅠㅠ)
지현샘의 생생한 모습을 담아내지는 못 했지만, 잠시 보시죠.
게다가 4월 14에는 케잌까지 사오셨습니다. 지현쌤은 그냥 사왔다고 하셨지만, 전날  도착한 신간 "길 없는 대지"를 축하하기 위함이라고 해석하겠습니다. ㅋㅋ
어쨌든 지현쌤은 그렇게 5일을 규문에서 보내시고 가셨습니다. 바쁜 와중에 이토록 공부에 열정을 쏟는 그 자세를 배워야겠습니다.
규문에 나와서 하는 게 뭔지, 시간을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고 보낸 제가 부끄럽더군요.;;
5월에 다시 일이 바빠지신다고 하니 무사히 이겨내시고 다시 규문에 놀러와주세요.~



금요일 5시가 가까워지면 괜히 계단을 누가 올라오고 있는지, 그 소리는 어떤지 유심히 듣게 됩니다.
그리고 5시가 되면 귀여운 악마 2명이 나타납니다. 이들이 어떻게 노는지는 2월 소소한 이야기를 보시면 됩니다. (사진에서부터 에너지가 느껴지실 거에요.)
최근에는 날씨가 포근해진 덕분에 마로니에 공원에서 놀고 있습니다. 그냥 뛰어놀고 있습니다. ㅋㅋㅋ


뛰어놀기 전에 배고픔부터 해결해야죠. 채운쌤이 이 날 계단에서 넘어지셔서 다치셨음에도 불구하고 피자와 파스타를 사주셨습니다. ㅠㅠ (지금은 괜찮아지셨습니다.)
근데 정작 은서와 현서는 잘 안 먹고, 저희들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진에서부터 느껴지지 않나요? 과연 이 날 이 상황이 어땠을지가........



은서와 현서는 뭐가 그리 좋은지 시종 웃음이 떠나질 않네요 ㅋㅋㅋ


은서와 현서가 나중에 다시 이곳 피자를 먹을 기회가 있겠죠? 그때는 맛있는 피자를 제대로 맛볼 수 있기를....!
다음은 마로니에 공원에서 뛰어노는 사진입니다. 이 날은 이응누나가 참전(?)해서 맹활약을 했는데요. 뛰어노는 방법을 알고 계시는 분이었습니다.


어떻게 노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뛰어다니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누워있다고 방심하지 마세요. 언제 일어나서 뛰어다닐지 모릅니다. 이 날 마로니에 공원은 그녀들의 나와바리(영역)였습니다.
이제 봄이 가고 여름이 오는데, 여름에는 또 어떻게 뛰어다닐지 모르겠네요. 여름에도 열심히 뛰어다니려나.......


요즘 규문은 이사 준비로 바빠졌습니다. 사야 할 것들도 많고, 인테리어 공사도 생각해야 할 게 많네요.
진행이 될 때마다 '이사 가요' 코너에 내용을 올릴 테니 관심 가져주시고, 혹시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부담없이 남겨주세요!

전체 1

  • 2017-04-22 17:06
    지현샘의 휴가는 알흠다워라! 토요일에는 특히 산소도 부족한데, 흔들림없이 무뚝둑 열공하시는 쌤! ^^ 든든합니다~
    그리고 저기 대첵없는 밝음 옆에 위대한 어둠이 있군요. 아~ (어떤 사진인지 아시겠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