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

규문의 겨울연가(feat.후니,거나,미노)

작성자
규문
작성일
2021-01-12 20:31
조회
281
지난 수요일 저녁에 이어, 일주일만에 또 함박눈이 펄펄 내렸습니다.
방학이라 다소 여유로운 규문의 청년들, 밥을 먹자마자 주차장으로 뛰어내려 갑니다.
왜? 집을 지을라고요(번역:공부하기 싫으니까요)...
벽돌공 지망생(글도 벽돌처럼 딱딱 찍혀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는) 미노,
건축가의 세심한(알고 보면 소심하고 다소 비겁한) 터치를 지닌 후니,
그리고 올해 심기일전하는 뜻에서(?) 팔뚝을 타투로 무장한 거나,
이들 셋이 이유없이 의기투합하여 지은 이글루입니다.
듄상이 비슷하게 생긴 사람은 없지만... 이 시커먼 세 청년이 찍은 겨울연가.... 즐기소서.

전체 3

  • 2021-01-15 07:38
    와우~~~^^ 이글루를 짓다니~그것도 한밤중에 재미졌겠다. ㅎㅎ 후니, 거나, 미노 가끔 이런 이벤트도 즐기고 올려주세요. 보는 사람이 다 즐겁네~~~^^

  • 2021-01-13 10:20
    듄상이........는 읎네, 읎어 ㅠㅠㅠ 구래두 이글루는 제법 멋진 걸~~~~^^
    공부보다 더 멋진 집 짓기! 저 집에서 한 철 나고 싶따! ㅋㅋㅋ
    서울은 저렇게 눈이 마니 왔고나아!! 같은 조선 딴 세상일쎄 ㅎㅎㅎ

  • 2021-01-13 10:45
    이글루라... 쓸데 없이 고퀄이네요...
    이것 만든다고 세분이서 즐거우셨을 것같은데
    하... 괜히 짠하네요.
    그래도 소나무는 집생겨서 따뜻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