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 후기

글쓰기의 정원 6주차 후기

작성자
이현애
작성일
2018-05-01 00:49
조회
102
글쓰기의 정원 6주차 수업 후기입니다.

오늘 수업은  각자 자기 키워드를 말하면서 수업을 시작 했습니다. (성차별, 희소성 필요, 발전, 자급자족, 제도, 필요, 희소성, 언어, 등 )  각자의 키워드가 있는게 중요하고, 이 키워드를 이반 일리치가 어떻게 보는가가 아주 정확해야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첫 스텝은 위에 말한 키워드가 이반 일리치 한테 기본적으로 어떤 것이었는가가  연구되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여러가지 책을 찾고 필요한 것도 찾아서 이 책을 넘어선 키워드를 정확히 이해하고 , 그 키워드가 그림자 노동에서 어떤 방식으로 펼쳐지는지를 정리하고, 그런데 내 생각은 이렇다라는 핵심의 공부가 또 되어야 하고, 그것이 그림자 노동과 내키워드랑 연결을 시켜야 한다는 것 이고.

그리고 그림자 노동에서 ' 언어'는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토론을 하였습니다. '언어'는 토박이 말이였고 교습되는 모어가 되고 지금은 꽥괙이 말이 되는 경위가 있었다, 그런데 이반 일리치는 그 이야기를 왜 그림자 노동이라는 측에서 하는지에 대해서는, 임금 노동과 그림자 노동이 쌍으로 태어났고, 그 기원을 찾아보는 이유는 제도화라는 문제와 예속, 관념, 필요, 이런 여러가지 그림자 노동을 둘러싼  전제 조건들 개념이 싹튼 시기에 언어 문제가 하나 있고. 그리고 엄마, 여성 ,사람이 태어나고 그가 임금 노동자로 태어난것 뿐만 아니라 관계 자체가 상품으로 매게된거고, 가장 기본적으로는 역사적 측면으로 예속과, 지배와, 도구관이 바뀐 원초적인 이유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좌충우돌 하면서 보낸 시간이 벌써 6주차 인데  나는 오늘도 숙제를 못 올려서 선민샘의 따가운 시선을 받으며 수업을 시작 했다. 나는 아직도 개념정리가  잘 안된다 머리로는 이해하겠는데 글을 쓰려고 하면 턱턱 막히는 나를 마주할때 답답함을 느낀다. 다른 학인들의 글쓰기로 나는 버티고 있다. 이런 찌지리 같은 나를 만날때는 글쓰기가 버겁고 힘들지만, 잘 견디면서 이반 일리치를 통해 나의 문제 의식을 찾고 만나기 위해 끝까지 붙잡고 따라갈 생각이다.
전체 3

  • 2018-05-01 10:16
    글쓰는 삶, 탁 마음을 내려놓고, 소박하지만 진솔하게 한 걸음씩! 제가 저에게 거는 주문이랍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

  • 2018-05-01 21:48
    '버터야 해~, 찌질함도 버터야 해~~' 라고 하면서 저도 매주 글정에 갑니다. 즐거운 괴로움입니다. ㅎㅎ

  • 2018-05-08 10:44
    "임금 노동과 그림자 노동이 쌍으로 태어났고"
    이것이 임금 노동을 하면서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며 지치는 이유인가 싶네요.
    Time Poor 시대라는 말도 이 쌍 노동을 하다보니 나왔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