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

주목!! 4월 선물목록입니다~!

작성자
규문
작성일
2020-05-08 23:00
조회
242
코로나가 아직 기승을 부리던 4월, 보릿고개를 넘어가는 규문에 많은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4월은 코로나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먹거리 선물로 기억될 것 같네요.

봄기운으로 생생한 야채와 과일, 아삭거리는 김치,

그리고 절로 나른해지는 봄날 몸뚱아리를 추스를 수 있게 해주는 건강용품(?!)...

덕분에 건강하고 알찬 4월을 보냈습니다. 그 감동의 시간, 사진으로 함께하시죠^^





우선, 지명수배부터 하겠습니다. '보릿고개 패키지'를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보내오신 분(혹은 분들?!), 도대체 누구신가요?!! 싱싱한 쌈채소, 단단한 무, 상큼한 토마토 등등 덕분에 정말 초록초록한 4월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이라도 나타나셔서 저희의 사랑을 받아주세요~!!






주역과 글쓰기에서 공부하시는 영주쌤께서 한턱 쏘신 캡슐 커피입니다. 무려 여섯 박스나 주셨네요. 춘곤증을 달래는 데 커피만한 친구가 없죠~

(급 광고!!) 아시겠지만 저희 규문에서는 캡슐커피를 단돈 천원,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커피를 갖추고 있으니 으~~디 딴 데서 사 오시지 마시고 바리스타 민호에게 한 잔 주문해 주세요^^





이어서 춘곤증을 쫓는 선물입니다~ 절차탁마 NY에서 공부하시는 은옥샘께서 주신 홍어무침입니다. 새콤한 것이 딱 밥을 부르는 맛이었어요^^ 뚝딱!! 잘 먹었습니다~!!





어느날 저희에게 찾아온 이것은 무엇?! 저 위에 발을 올리고 있으면 열심히 발바닥을 자극시켜주는 물건이랍니다. 가장 알차게 사용한 사람은 다음날 발표준비에 혈안이 되어 집에도 못가고 있었던 혜림언니였지요... (제가 목격했습니다^^) 잠은 많이 오고 할 일은 많은 봄날 딱 유용한 이 발마사지기, 곰샘께서 주셨습니다!





비기너스에서 공부하시는 현숙샘께서 주신 멸치볶음입니다. 견과류가 푸짐하게 박혀 있는 것이 보이시나요~?^^ 늘 반찬을 뭘로 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규문 사람들에게 단비같은 반찬 선물^^ 맛있게 먹었습니다~!!





어느날 밤 11시...건물에 홀로 남아 학업에 매진하던(뻥) 저는 갑자기 쿵쿵 거리며 누군가가 올라오는 소리에 놀란 가슴을 부여잡고 문 밖을 조심스럽게 내다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보았지요. 커~다란 쌀가마니와 김치 선물을! 선물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찾아온다! 0ㅁ0 이 쌀과 김치 역시 비기너스 세미나의 '비움' 선생님들께서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짭짤이 토마토입니다. 역병이 창궐하는 가운데 훌륭하게 바쁜 직장일을 마무리 하시고 돌아오신 은남샘의 귀한 선물이죠^^ 새콤달콤하고 아삭거리는 토마토, 어느새 다 먹어버렸습니다!! 0ㅁ0





이것은 무엇? 힌트, 바나나맛 우유 맛이 납니다. 살짝 톡 쏘고요, 목넘김이 아주 시원합니다. 바로바로 보통 막걸리도 아닌 생막걸리!! 비기너스 보나쌤께서 주셨습니다. 덕분에 아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4월은 잔인한 달...코로나 때문이 아니더라도 직장인에게는 빨간날도 없고 야근도 많은 힘든 달인 것 같습니다ㅠㅠ 오랜만에 컴백하신 지현샘께서 귀한 매생이와 계란 한꾸러미를 안고 오셨습니다~



                            

                                                                      


왼쪽 위에서부터 장청샘, 은남샘, 소현샘, 미현샘, 윤순샘, 혜연샘께서 주신 김치들입니다.
4월이 어떤 달이냐 물어 보신다면 저는 어느 때보다 김치가 많은 달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김치가 떨어졌어요ㅠㅠ' 라고 한 마디 하자마자 감격스럽게도 많은 분들이 이렇게 많은 선물을 주신 것입니다. 덕분에 한동안 김치 걱정은 없이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와~^^













마무리는 코로나 배웅 기념 대청소 사진입니다. 사진은 청소년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중인 이우가 찍어 주었고요, 윤지샘께서도 함께 청소해 주셨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4월은 코로나 창궐로 여러가지로 긴장되던 한 달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규문에 나와 함께 공부하시고 또 연구실 살림도 신경써 주신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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