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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규문 송년회 <양생 클럽 파티> 후기

작성자
혜림
작성일
2019-12-20 19:53
조회
299
2019년 12월 18일 규문 송년회 <양생 클럽 파티> 사진 올립니다~

이번 송년회는 중국어/일본어 낭송, 비기너스팀과 에코팀의 발표, 2020년 사주 강의, 경락 강의 그리고 뒤풀이가 있었습니다.

 

중국어 낭송 

송년회 맨 처음은 올해 3월부터 중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한, 규창, 혜원, 지영 언니의 무대가 있었습니다. 루쉰의 텍스트를 중국어로 암송해주었습니다.



혜원이는 경극 톤으로 <이러한 전사>를 낭송해주었네요^^



 

일본어 낭송
매주 수요일 오전마다 사카구치 안고의 책을 함께 읽고 있는 <니나노>팀, 정옥쌤,  지영언니, 혜원이가  ‘부모가 버려지는 세상’을 낭송해주었습니다. 혜원이와 지영 언니는 3개 국어 중~



 

비기너스팀과 에코팀의 발표

비기너스 팀과 에코팀에서 ‘양생’을 주제로 연구실 친구들의 고민을 상담해주었습니다~
시간이 아깝다는 말을 입에 붙이고 사는 저를 비롯해서 요즘 100일 다이어트 중인 혜원이, 규문 공식 트레이너 규창이의 문제를 진단해주고 푸코와 일리치 선생님들의 가르침에 따라 급 해결책을 내려주었습니다. 저는 남이 써주는 에세이를 듣는 것 같았어요~ (호모 에코노미쿠소로서) 너무나 유용한 시간이었습니다!



100일 후를 기대하시라!를 외치는 혜원이



 

드디어 저녁식사!!
저녁 시간에 규문에서 준비한 연어찜과 홍합탕, 그리고 윤지쌤의 마파두부, 선영쌤의 새우 샐러드, 지민쌤의 고추잡채 볶음, 스피노자 팀에서 보내주신 떡, 경숙쌤이 보내주신 딸기, 부천팀에서 보내주신 귤을 함께 먹었습니다. 귤과 함께 복숭아 통조림, 떡볶이, 감자 등을 선물해주셨습니다~ 엄마의 손길이 느껴지는 푸짐한 음식들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밥먹고 싶어서 마음이 급했는지 밥먹는 사진이 흔들린 것만 있네요 ㅎㅎ



윤지쌤 표 마파두부~ 맛이 자극적이지도 않은데 너무나도 맛있어요! 연구실 친구들이 이 음식을 먹으면 건강해지는 기분이 든다고!!



스피노자팀은 간식으로 유명하다죠~  유명세를 주도하시는 선영쌤의  새우 샐러드입니다~ 두툼한 새우가 아주 듬뿍 들어있습니다!  내년에도 또 먹을 수 있겠네요^^



몸세미나에서 함께 공부하고 있는 지민쌤이 손수 만드신 고추잡채입니다. 저희가 중국집에 주문할 뻔 했는데, 쌤 덕분에 이렇게 건강한 고추잡채 볶음을 먹게되었네요!  감사합니다^^



 

프로그램 소개 

2020년도에 규문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있었습니다. 내년에 규문에서는 동서양을 횡단하는 프로그램을 주력으로 합니다.  다른 반장님들께서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동서양을 횡단하시는 채운샘의 강의를 어필하시는 가운데,  절탁 S 프로그램을 소개하시는 선영샘께서는 절탁 S는  간식이 유명하다고 어필을 해주셨습니다!  해파리 냉채, 새우샐러드, 잡채, 바질페스토, 한 입에 안 들어가는 유부초밥 등을 드시고 싶으시면 절탁S로? !ㅎㅎ



 

규문에 처음 방문해주신 선생님들 

저희는 올해 함께 공부하신 선생님들만 오실줄 알았었는데, 예상하치도 않게  부천과 수원에서 채운샘 강의를 들으신 선생님들이 찾아주셨습니다.  내년에는 규문에서 함께 공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20년 기해년 운세
월요일에 불교를 공부하시는 배현숙 선생님께서 2020년 경자년의 운기에 대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아주 짧게 사주팔자와 천간지지, 음과 양의 의 특징 등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강의 중간에 빨리 끝내 달라고 신호 보내는 규창이~



너무나 아쉽게도 시간 관계상 30분 정도만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전문용어도 알아듣기 쉽고 재밌게 설명해주셔서 시간 가는 줄도 몰랐네요 ^^ 2월 초부터 수요일 오전에 현숙 쌤께서 사주명리학 관련한 세미나를 시작하십니다~ 공지가 곧 올라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경락 강의
김창완 선생님께 누를수록 건강해지는 혈자리를 배웠습니다. 손발만 잘 만져주어도 장부가 자극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혈자리를 잘 알지 못하면 눌러서 아픈 자리를 계속해서 괴롭혀주면 된다고 합니다. 찌릿한 전기 자극이 올 때까지요.
경혈마다 활성화되는 시간이 있다고 합니다. 그때마다 그에 해당 되는 활동을 해주면 기가 막히지 않고 순환이 잘 된다고 해요. 그 중에서 우리가 잘 지키지 못하는 것은 먹는 시간과 자는 시간입니다. 위경이 움직이는 7시-9시(진시)인데, 이때 아침을 먹어야 음식이 소화되어서 온 몸에 퍼진다고 합니다. 이때 먹지 않으면 안 먹은 것과 같다고 하네요. 이날 강의 이후 규창이와  민호는 이 시간대에 진지를 알아서 챙겨 먹고 있습니다! 간경이 움직이는 01-03시에는 꼭 누어서 장혈을 해줘야 하는 게 좋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이 시간에 우리는 ‘광명의 밤’을 보내고 이 시간이 지나서 자는 경우가 많지요! 이 시간에 자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화가 날 수도 있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ㅎㅎ 어려운 이야기인데 너무 재밌게 강의 잘 들었습니다!



 

뒤풀이

밤 10시부터 저희는 ‘광명의 밤’을 보냈습니다. 경락 강의를 들은 뒤라 찜찜하긴 했는데 마지막 술자리다라고 외치면서 아주 재미난 시간을 보내버렸네요ㅎㅎ  절탁 NY 나영쌤이 주신 와인과 지민쌤이 주신 화이트 와인을 마셨습니다~잘 먹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함께 공부해요~~~!

 

훈훈한  컷을 남기면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전체 1

  • 2019-12-23 10:38
    정말 풍성하고 유익한(건강톡톡?!) 송년회였습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