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

새로운 통치성의 출현?

작성자
규문
작성일
2019-08-20 14:39
조회
267
요즘 규문에선 '새로운 통치성'(규율권력이네 생명권력이네 하는 논쟁을 촉발한)의 일환으로 집단의료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여러 모로 몸에 좋다는 직구 뜸뜨기가 바로 그것.
"몸 나고 공부 났지, 공부 나고 몸 났냐"를 모토로, 평생 공부하는 신체를 만들기 위한 전략적 실천입니다.
안 그래도 각종 증상이 나타날 때마다 규보당의 약들을 알뜰히 복용하는 중인데 여기에 뜸까지,
복지환경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습니다.(물론 복지와 학구열이 비례하는 것은 저얼대 아닙니다만.....)
그 현장, 잠깐 공개해드립니다.



 



연구실에서 '전생부부'의 케미를 자랑하는 혜원,규창의 훈훈한 장면입니다.
(규창 여친분, 규창 부모님, 이 둘은 그냥 저렇게 서로에 대한 측은지심으로 맺어진 관계이오니, 전혀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그런가 하면, 이 와중에 지 신장은 더 튼튼하게 만들겠다며 굳이 등까지 뜸을 뜨는 민호.
민호는 피부미남으로 다시 태어나는 중입니다.(규문에서 직접 확인하시길!)
물론, 그래봤자입니다만.ㅋㅋㅋ

위 내용과 연관된다고는 할 수 없지만, 또 연관이 없다고도 할 수 없는 규문의 근황을 하나 더 전해드립니다.
현재 쿠바에서 의학을 공부하고 있는 해완이가 방문하여
소생 여행기를 쓰다가 멘붕에 빠진 규문 청년들의 멘탈을 치유해주었습니다.(차도는 없어 보입니다만....)
점점 멋있어지고 있는 해완이의 '응급진료' 장면입니다.



** 현재 규문에서는 규문각 공사가 한참 진행 중입니다.
다음주 화요일에 책이 들어오면 규문각이 모양을 갖출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이리 좋은 공간을 얻게 되었네요.
곧 오픈 공지 올리겠습니다!^^
전체 3

  • 2019-08-21 09:46
    우와~~~~~~~~ 부러우면 지는디 그래도 부러워 죽겄네 ㅠㅠ 서울특별시에 방한칸 마련할 수 없는 경제적 무능을 탓해야 하는 거신가!! 뜸대신 계룡산 중악단의 신령한 기운으로 이얍~~!!!

  • 2019-08-21 14:16
    규문각이라니 짜장면 주문은 안되죠? 이름이 중국풍! 크크
    새로운 공간, 침뜸현장, 피부미남으로 거듭난 에코 미노! 안구에 넣어 구경하고 싶습니다아만 ㅠㅠ

  • 2019-08-23 08:20
    정말 미노의 얼굴은 보셔서 확인하셔야 해요! 맑고 깨끗해!! 미노를 규문의 보건복지부장으로 임명? ^^ 모두모두 건강한 가을을 만들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