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

뚜뚠!! 5월 선물목록

작성자
규문
작성일
2019-06-08 17:50
조회
259

안녕하십니까!
5월이 이렇게 빨리 가버리다니요.
선물목록이 많이 늦었습니다.
날씨도 좋고, 기념일도 많은 5월의 연구실은 역시나 풍요로웠는데요,
그럼 바로 5월의  선물목록들을 공개하겠습니다!





5월 하면 어떤 날이 떠오르시나요? 어린이날? 어버이날?
역시 5월 하면 스승의 날이지요!
많은 선생님들이 스승의 날 감사의 의미로 헌금(?)을 지원해주셨습니다~
그중에서 스피노자 팀에서 주신 지원금으로 선풍기와 쌀을 구매했고 나머지는 글로벌 펀드로 갔답니다~
연구실의 식량과 여름 맞이 인테리어 가전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본격 더위가 시작되고 있는 와중에,  북드라망 김현경 사장님께서 얼음과 시원한 주스를 색깔별로 선물해주셨습니다!
더위에 지친(건 딱히 아니지만) 저희들에게 쿨-한 얼음 음료를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피노자 팀의 영님샘께서 이번 달에도 김치를 가져다주셨습니다. 아삭아삭한 총각 김치와 밥도둑 갓김치입니다.
매달 연구실 김치를 다양화(?)시켜주시는 영님샘! 이번 달도 감사합니다!



순화샘께서 가져다주신 배추김치입니다. 비쥬얼이~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덕분에 김치볶음밥, 김치찌게도 여러 번 해서 함께 나누어 먹었습니다~!! 매달 김치를 가져다 주셔서 감사드려요. 순화샘~



은남샘께서 가져다주신 배추김치에요~ 위에 것보다는 좀 더 붉은데, 제 입에는 둘 다 맛있는 김치였어요~
이 김치도, 냄비로, 팬으로, 접시로 옮겨져 식탁에 올랐네요~



은남샘의 토요일 아침장입니다~ 애호박과 파프리카와 표고버섯은 송송 썰려 국으로도, 볶음밥으로도, 샐러드로도 변해서 식탁에 올랐습니다~
계란은 계란말이, 계란국, 계란 후라이, 전 등 온갖 요리로 변해서 식탁으로 올랐구요~ 은남샘 매달 부엌이 든든합니다!!



어이쿠, 쌀이 한 포대  또 도착했네요! 옆에는 구워진 쌀...?
윤지샘께서 쌀과 누룽지를 선물해 주셨어요!
그리고 아래 사진은!!
울릉도에서 자란 진귀한 명이나물이 왔네요!!
시중에서 만날 수 없다는 명이나물인데요, 맛이 새콤달콤, 비쥬얼도 영롱한 게 왠지 영양가도 최고인 듯한 맛이더라구요...오오...
윤지샘 감사해요~~~



어허이쿠, 쌀이 또 한 포대 도착했네요!
경숙샘께서 선물해주신 쌀입니다! 지난 달에 쌀이 얼마 안 남아 있었는데, 5월이 되니 이렇게 쌀이 많이 들어오는군요!
저희 모두가 이 쌀을 먹고 이렇게 또 하루 , 일주일, 한달을 살아가는 거로군요! 감사합니다 경숙샘~



명란 한 통과 신선란 30구.... 뭔가 떠오르는 것이 있으신가요?
계란말이 장인 건화형께 들어온 주문이었습니다. 선영샘께서 그 솜씨에 반해 명란 계란말이를 주문하시며 이렇게 재료를 직접 선물해주셨어요!
덕분에 5월의 월요일은 모두가 일류급 계란말이와 맘껏 먹을 수  있었다는 행복한 소문이...
(이제 계란말이 전문 도마까지 생긴 마당에 그의 위상은 더욱 올라갑니다)



현숙샘이 가져다주신 상추입니다! 사이즈부터 남다르죠?
밭에서 직접 기르신 상추라고 합니다~ 무척 싱싱하고 부드러워서 그냥 쌈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답니다. 수제 쌈장도 가져다 주셨어요!
매주 가져다 주시는 상추로 식탁이 파릇파릇해지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현숙샘!



영옥샘께서 고풍스런 일본 과자를 선물해주셨습니다~
일본에서만 살 수 있다는 그 귀한 과자!(잘 모르지만 특히 한 분이 매우 좋아하셨습니다)
이런 선물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영옥샘!!



태미샘께서 가져다주신 한양 맛김입니다.
크으~ 김이 있다는 것은 언제나 든든한 기분을 들게 하는 것 같아요! 반찬계의 인싸라고 해야 하나...?
김을 가져다주신 태미샘 감사드려요~~


노을샘이 가져다주신 차 세트입니다.
선대차, 피스타치오 엔 크로...티드 크림 차, 주빌리... 다양한 차들이 있네요!
차 세트 감사드려요 노을샘~~



비기너스 팀의 신은섭 샘께서 호두와 피칸(?) 등의 견과류를 선물해주셨네요.
아무래도 머리를 많이 쓰는 지성 집단인(^^) 저희에게 견과류는 하나의 비타민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런 건 잘 모르겠고 일단 보이면 간식으로 집어먹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은섭샘!


호호 이렇게 적어 놓고 보니 5월도 엄청나게 푸짐한 선물들이 연구실에 찾아왔군요~
이 선물들로 이렇게 건강하고 행복하게 한 달을 또 잘 보냈습니다!
가만 보면, 함께 공부를 한다는 사실 하나로 어디 가서 만나보지 못할 다양한 음식들과 경험들을 만나게 되는 것 같네요.
이렇게 선물들을 돌아보면 새삼 신기하고 또 재미있네요.


그럼 이만 줄이고 다음 달에 뵙겠습니다~~~!!

전체 2

  • 2019-06-11 18:29
    새 선풍기는 정말 신선하고 알흠답습니다. 소음은 적고 파워는 강력하고, 이제 여름도 끄떡없어라~
    선영샘의 달걀말이 주문 셋트는 정말 쵝오였습니다. 월요일 스피노자 사전 세미나를 맘껏 즐기신 후, 정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계란말이에 홀리도록 맛있게 드시는 선영샘! ^^
    월요일은 김치와 상추, 그리고 계란말이의 향연으로 거의 매주 소풍날입니다. ^^
    모든 선물 감사드립니다. 쌀이 뽀동뽀동 찌는 유월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2019-06-13 10:38
    그녀의 트렁크...
    계롱산의 영험한 기운을 담은 상추와 열무김치를 트렁크에 담아서 갖다주신 현숙샘.
    덕분에 월요일은 고기가 없어도 고기쌈 파티가 열리는 것처럼 풍성합니다.

    수돗물에 손만 넣어도 동치미 국물로 만드는 남도 여인의 신공을 지닌 은남썜~
    먹지도 못하는 튤립보다 붉은 배추 김치가 저는 더 향기롭고 아름답습니다.

    노을쌤~ 피스타치오 티백이 순식간에 사라진 것은 저 때문이랍니다.
    고급스러운 차맛을 쌤과 함께 나누지 못했네요.
    6월에는 건강하게 자주 연구실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