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

8월 선물목록

작성자
황지은
작성일
2018-09-07 15:27
조회
283

8월이 넘어가고 벌써 9월이에요! 한차례 비가 오더니 날씨도 그만큼 쌀쌀해진 듯 합니다.
8월에도 선생님들의 선물로 배부르게 먹고 잘 사용하고 지냈습니다



부천팀 미현샘의 진미채입니다. 으으 저는 마늘을 정말 좋아해서...ㅎㅎ 오징어와 마늘의 조합!! 넘 맛있었습니다.


    
현관에 떡 자리를 지키고 있으니 모든 분들이 익히 봐오셨을텐데요, 부천팀의 현숙샘께서 직접(!) 만들어주신 규문의 간판이에요~~
어쩜... 이렇게 정교하게 하실 수 있는지 @@ 주문 제작하신줄 알았어요!
한껏 공간이 더 어엿(?)해진 느낌입니다 ㅎㅎ


          
부천팀의 마지막! 팀 분들께서 마음 써주셔서 고추랑 각종 김치들을 주셨습니다~ 이렇게 화려한 반찬 세트들을 +_+
하나같이 다 맛있었지만, 저는 파김치에 자꾸만 손이 가더라구요 ㅎㅎㅎ 넘 감사합니다.



에밀리가 고향(미국)에 다녀와 초콜릿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ㅎㅎ
안에 체리맛 나는 시럽이 들어있었는데, 다들 눈독을 들이는 바람에 한 순간에 클리어되어버렸죠;; 저도 한 세 개는 먹은 것 같네요....ㅎ


  
우쌤이 선물해주신 각종 병과 노트, 그리고 국수입니다!
오른쪽 병은 규창이의 최애물품이 되었어요. 원래부터 그에게 속한듯... 자연스럽더군요 ㅎㅎㅎ
국수는 역시 채운샘의 손을 빌어 맛나게 재탄생했더랬죠...ㅎㅎ 감사합니다!



윤지샘께서 열무김치 가자미살, 부침가루를 주셨어요! 늘 많은 선물 안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열무김치는 부드럽고 상큼한 맛에 먹는것 같아요. 가자미살과도 잘 어울리고 ㅎㅎ



장자 수업 들으시는 (& SF절탁 호정샘의 자매분이신) 문정샘께서 선물해주신 진미채입니다!
저번에 수업이 아닌 날에 호정샘과 같이 공부하러 오셨었는데, 쉬시는 날이면 규문에 자주 공부하러 오세요~ㅎㅎ



이런, 사진이 김치를 잘 살려내지 못했군요 ㅠㅠ
문정샘의 자매님, 호정샘의 선물입니다 ㅎㅎ 이렇게 마음 써주셔서 감사해요!
주말에 자매님 손 붙잡고 공부하러 오세용~ㅎㅎ


  
불교 수업 들으시는 경아샘의 선물입니다! 깍두기와 진미채입니다.
깍두기는 김치 중에도 별미인 것 같아요. 특유의 아삭아삭한 식감과 함께 ㅎㅎ
진미채도 기본 반찬인 만큼, 있으면 금방 없어지는 것 같아요 ㅎㅎㅎ


        
우와아. 이번 달에만 받은 정옥샘의 각종 선물들이 이렇게나 많네요!! @.@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옥샘이 저희와 모종의 계약을 체결하심으로써 매일매일 규문에 출근중이십니다 ㅎㅎ
그렇게 매일 오시다보니 저희에게 부족한 물품들이나 각종 먹을 것을 많이 챙겨주시는데요, 덕분에 요소요소마다 정옥샘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저 때문에 아이스크림을 항상 사주시기도 하시고.... 하하...;;
(밀대가 부러져서 정옥샘이 두 개를 장만해주셨는데, 또 저희가 부러뜨리는 바람에 또 장만해주셨네요;;; 저희는 이런데에만 힘이 넘치는지ㅋㅋㅋㅋ)


      
규문의 공식 산타클로스, 은남샘의 선물들입니다! @.@
복숭아를 박스째로 무려 두 번이나 주문해 주시고, 김치며 두부, 단호박까지, 넘나 풍부하게 잘 먹었어요!
단호박은 스프로도, 스무디로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ㅠㅠ 채운샘의 손길이면 맛없는게 없지만 재료도 좋아서 더 맛있었던 거겠죠!
민호도 단호박 스무디로 실력발휘를 했었답니다 ㅎㅎ


  
장자 수업을 들으시는 영신샘께서 우유 가루와 요구르트, 건크랜베리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요 우유가루는 호불호가 살짝 갈렸지만 좋아하시는 분들은 고소하다며 매우 만족하셨다는 ㅎㅎ
요구르트는 정말 순식간에 없어졌어요....ㅋㅋ 복숭아, 크랜베리를 넣어먹었는데 훌륭한 디저트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ㅋㅋ


  
민호가 퇴사한 날입니다 ㅎㅎ 지금은 어엿한 복학생이 되었지요.
퇴사기념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케이크에요......ㅎㅎ...... 본인의 기념일(?)을 아주 살뜰히 챙기는 모습입니다.
옆의 사진은 소생 수업 저녁 특식! 퇴사기념샷~
*오늘 연재 시작한 <슬기로운 복학생활> 많이 구독해주세요~~*


  
학회 일정으로 한 달간 캐나다에 다녀오신 선민샘의 귀국현장! 사진은 어쩐지 키 큰 민호가 눈에 더 잘 띄는 것 같지만;;ㅋㅋ
각종 선물을 남겨주셨습니다. 꿀, 컵, 소금, 쿠키, 펜, 치즈! +_+
물 건너 온 비스킷은... 한국 보다 훨씬 리치하고 달달한 것이....매우 맛있었습니다.


  
규문의 삼촌, 강평샘께서 선물해 주신 고급 어묵 세트입니다. 부산의 명물이라고 하죠~~
명물 답게 쫄깃쫄깃하고 알찬(?) 맛이었어요. ㅎㅎ 꿀꺽. 잘먹었습니다!



북드라망에서 선물해 주신 복숭아입니다~ 이번 달은 정말 복숭아 풍년이었네요!
달달하고, 달달하고, 달달하고, 네...ㅎㅎ 이번 해의 복숭아는 이 말로밖에 표현이 되질 않네요;;ㅋㅋㅋ



공개수배(?)합니다! 각종 맛난 사탕과 초콜릿을 넣어둔 다음 커피 선반에 놓아두신 샘이 누구신지요??
살포시 놓아두고 가셨는데 저희가 누구신지 찾지를 못했네요ㅠㅠㅠ
어쨌든 사탕이 순식간에 없어졌어요! 저도 쪼꼬렛 하나를 꿀꺽 했답니다 ㅎㅎㅎ 달달한 것...



마지막은 화려하게 곰샘의 선물로 장식하겠습니다!
화려하게 쌓인 선물들과 함께 북드라망의 마스코트, 수빈양과 그의 아버님이 특별 출현하셨습니다 ㅋㅋㅋ
수빈이는 머리를 짧게 자르고 와서 깜짝 놀랐어요 너무 귀여워서 ㅎㅎ
저희는 곰샘만 믿고 그득하게 카트를 채워넣었습니다 ㅎㅎ 이번 달에도 풍요롭게 잘 먹겠습니다!!!ㅋㅋ;;


매달 선생님들의 선물로 항상 배부르게 지내는 것 같습니다... 허허 ... 배부르게 먹기만 하는 것은 아닌지;;;ㅋㅋㅋ
이렇게 정리하면서 공간에 깃든 샘들의 손길을 하나하나 짚어보게 됩니다.
요 며칠 사이 기온이 꽤 내려간 듯 합니다. 그렇게 더웠던 날씨가 언제 그랬냐는듯 ㅋㅋ 시원하니 좋으네요!
겨울이 좀만 더 늦게 왔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ㅎㅎ
벌써 저는 일어날때 살짝 목이 아프더라구요;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다음 달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체 2

  • 2018-09-07 18:55
    재물복에 이어 인복도 풍요로웠던 한 달이었던 것 같아요. 물품이 채워지는 것도 감사하지만 사람이 채워지는 게 따뜻하더군요!
    날도 시원해졌으니 규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세요!

  • 2018-09-08 19:06
    오늘 낮에 호박 쉐이크를 먹고 기절할 뻔 했습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음식의 힘, 인연의 힘을 잘 받고, 알차게 공부하는 가을을 열어보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