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읽는 일요일

12.13《대반열반경》(2) 낭독 시작합니다!

작성자
수영
작성일
2015-08-11 11:17
조회
1109
 

"오늘 여래․응공․정변지(正遍知)께서는 중생을 불쌍히 여기고 중생을 보호하여 중생들을 나후라처럼 평등하게 보아 귀의할 곳이 되어주며 온갖 집이 되어주고자 한다. 대각(大覺) 세존이 열반하고자 하니, 모든 중생들은 의심나는 것이 있다면 지금 모두 묻도록 하라. 이것이 마지막 물음이 될 것이다." -《대반열반경》中

"여래의 광명이 나왔다가 돌아 들어가는 것은 인연이 없지 않을 것이니, 반드시 시방세계에서 하실 일을 마치시고 장차 마지막 열반에 드시는 모습일 것이다. 어쩌면 이렇게도 괴로울까? 어쩌면 이렇게도 괴로울까? 어찌하여 세존께서는 하루 아침에 사무량심(四無量心)을 버리시며 또한 인간과 천신이 받드는 모든 공양을 받지 않으시는 것인가? 거룩한 지혜의 햇빛이 이제부터 아주 없어질 것이며 위없는 법의 배가 이제 가라앉을 것이니, 아, 애통하다. 세상이 너무도 괴롭구나." -《대반열반경》中

불경으로 시작하는 불경스런 일요일을 위하여! - '불경일' 세미나에서는 《법구경》, 《불소행찬》을 지나 《대반열반경》을 낭독하고 있습니다. 《대반열반경》은 부처님 입멸 시기에 대한 기록이자, '열반'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지를 설한 경전이지요. 궁금하지 않습니까?! 인류의 큰 스승이신 부처님의 죽음을 사람들은 어떻게 맞이했을까요. 그 가운데서 부처님은 어떤 이야기들을 들려주셨을까요. 혼자서는 귀기울이기도  쉽지 않은 이야기, 찬찬히 낭송하며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 '불경일(불경 읽는 일요일)' 세미나에서는 매주 일요일마다 불교 경전들을 낭독합니다. 선행학습No, 과제No! 그저 낭독할 뿐이지만, 생각보다 놀라운 시간입니다. 경전들은 갖가지로 우리 마음을 흔들어 놓곤 하지요ㅎㅎ 부처님께서는 8만 4천자의 법문을 하셨다고하니, 세미나는 당분간 쭈욱 계속될 듯 합니다만, 늦지 않게 같이 해요~!


*《대반열반경》  2권 시작 : 12월 13일(일요일) 오후 2시~
* 제본 안내 : 동국역경원에서 나온 《대반열반경》(1, 2권)을 읽습니다. (1권 낭송 끝!) 현재 절판이기도 하고 글씨크기가 작아서 미리 제본을 신청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연락 주세요!
* 문의 : 수영 (o1o 8287 o627), 규문 연락처 (o7o 8239 8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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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01 13:57
    세미나 같이 하시는 분들 사정으로 시간을 오후 2시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참고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