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내어 읽는 니체

2.20 공지

작성자
건화
작성일
2017-02-08 13:25
조회
388
드디어 소리 내어 읽는 니체 세미나가 시작되었습니다!

신청해주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우려했던 것과 달리, 다들 너그럽고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와주셔서 첫 시간은 무난히 지나간 것 같습니다. 세미나 신청하신 계기는 각각 달랐지만 결국 니체에 끌렸다는 점에서 통했던 것 같습니다. 그 끌림을 놓지 않고 모두 끝까지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지난 시간에는 자기소개를 하고, 니체 생애에 관한 저작들 관련해서 짧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니체도 니체지만 많은 분들이 니체의 생애에 관해 쓴 두 작가 ─ 슈테판 츠바이크와 들뢰즈에 대해서도 흥미가 동하신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슈테판 츠바이크와 들뢰즈의 글은 니체를 빨리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최고의 에피타이저였던 것 같습니다. 책이 모두 짧아서 좋았다는 분들도 더러 계셨구요ㅋㅋ.

아무튼 이제 본격적으로 “어정쩡한 휴식”에서 벗어나 니체와 함께 “위험한 급류, 모험, 영원한 황홀, 영원한 실망”에 뛰어들 시간이네요^^.

공지사항입니다!

- 다다음주(2/20)에는 <비극의 탄생>의 서문과 6절까지를 읽어옵니다(책세상 출판사 니체 전집의 경우 61쪽까지). 발제는 저희 반장들이 맡기로 했고, 간식은 이현정 선생님과 김경선 선생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 다음 주 월요일(2/13)은 규문 일본여행이 예정되어있는 관계로 세미나를 쉽니다.

- 첫 시간에 말씀드린 토론 조입니다.

A조 : 건화, 현정쌤, 알렉스쌤, 최희진쌤, 김경선쌤, 금란쌤, 무영쌤, 윤영쌤

B조 : 윤몽, 권선화쌤, 현숙쌤, 은남쌤, 수늬쌤, 김경아쌤, 최계숙쌤, 유주쌤

그럼 2월 20일에 뵙겠습니다!
전체 1

  • 2017-02-09 01:15
    두근두근 긴장하며 기다렸던 수업인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재미있게 잘 마쳤죠. 다음 시간이 진심으로 기다려집니다. 열심히 읽고 만나요! 낭송 목소리들이 어떠시려나..흐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