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 에이징 숙제방

지혜롭게 나이든다는 것 - 4주차 메모 7.8장

작성자
전순옥
작성일
2021-10-15 00:14
조회
117
예스에이징시즌2 – 4주차 메모 7.8장

7장은 노년의 빈곤과 불평등에 관한 주제인데 빈곤과 불평등이라는 것이 노년에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닌 주제이고 또한 인류에게 공정하거나 공평한 해결책이 과연 있을수 있을까라는 비관적인 방향으로 생각이 엇나가게 된다.

경제학자인 솔의 주장은 연금때와 마찬가지로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서 와닿지 않고 철학자인 마사의 이야기도 그런가보다정도라 7장에서는 메모를 따로 잡은 문장이 없다.

8장 무엇을 남길것인가

나눔의 역설과 나눔의 해결책 – 솔 레브모어

⌜우리의 선택에 관한 정보를 더 얻기 위해 증여를 유예 하는 것이 현명한 일이라면 우리는 언제나 증여를 다음번으로 미뤄야 한다는 논리가 성립한다. 결국 유예는 무한히 계속되고, 우리는 자산을 절대로 내놓지 못한다.- 413쪽⌟

⌜나눔은 우리가 처음 세상을 만났을때보다 세상을 조금 더 나은 곳으로 만들 가장 좋은 기회일지도 모른다. -427쪽⌟

무엇을 남길것인가라는 주제에서 ‘기부’라는 것을 주제로 삼는 것을 보고 경제학자답다는 생각과 한편으로는 나는 무엇을 나눌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잠시 하게 된다.

나이듦과 이타성 – 마사 누스바움

⌜어쩌면 노년기에 이타성을 발휘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자산은 유머감각인지도 모르겠다. 사물의 우스운면이나 불합리한 면을 알아차리고 어색하거나 혐오스럽거나 무서워 보이는 대상에서도 우습고 유쾌한 뭔가를 찾아내는 습관을 들여보자. 영화, 텔레비전, 소설을 통해 웃음에 대한 감각을 잘 다음어두면 비극과 희극이 뒤섞인 노년기도 두렵지 않다. - 451쪽⌟

지혜롭게 나이든다는 것 8장에 걸친 여러 가지 이야기들 중에 내게 가장 와닿는 지침(?)이다. 내게 있어 유머감각이 있다는 것은 마음의 여유와 사람들과 세상에 대한 관심과 관찰력이 있다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그래서 팍팍하고 고단한 삶을 살아내가는데 있어 유머감각은 가장 필요한 덕목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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