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카프카 시즌1 글쓰기
작성자
규문
작성일
2017-06-08 13:30
조회
69
- 카프카가 쓴 글은 모두 '고통의 객관화'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그 고통이 카프카 개인의 '병'에만 국한되었다고는 보기 어렵겠지요. 그가 느낀 고통에 대해 좀 더 다양한 시각에서의 검토가 필요합니다.
- 작품 <단식광대>의 단식을 카프카의 단식과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역시, 단식광대가 느낀 '고통'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해석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 고통의 극복이 왜 '단식'이 아니면 안되는지, 단식 행위 자체에 대한 해석도 필요하지요. 최선생님의 아이디어를 살릴 수 있는 확실하고, 정확한 근거를 마련하셔야 합니다.
- 끝맺음에서도 더 구체적으로 '고통'과 '단식' 그리고 '나'의 문제를 종합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카프카를 누구보다 꼼꼼히 보셨으니까, 그 읽기를 아낌없이 펼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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