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글쓰기 숙제방

디가니까야 1장 에세이(보리)

작성자
보리
작성일
2016-09-20 16:52
조회
269
  1. 09. 12 [제3송출분] [미래에 관련된 견해] 보리

(5. 현세열반론-다섯 가지) 91.[세존]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들은 현세열반론자-현세라는 것은 직접 경험에 의해 보여지는 것을 말한다. 또는 그때그때 경험되는 자기존재와 동의어이다. 현세열반이란 이 자기존재 안의 괴로움의 지멸을 말한다.-로서 다섯가지 근거를 통해서 그 존귀한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은 무엇 때문에 무엇에 의거하여 현세열반론자로서 다섯가지 근거를 통해서 현존하는 뭇삶은 현세에서 최상의 열반을 성취한다고 주장하는가?

욕망을 여의면 사유와 숙고를 갖추게 되고 희열과 행복을 얻게 된다. 내적 평온과 마음의 통일을 이루면 희열과 행복을 얻게 된다. 새김을 확립하고 올바로 알아차리며 평정해지면 평정하고 새김있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즐거움과 괴로움은 버려지고 만족과 불만족이 사라지면 평정하고 새김있는 청정한 선정을 이룩한다.

사성제-고집멸도-의 멸성제는 열반이다. [열반경]에 따르면 열반은 탐진치의 소멸이다. 탐욕의 소멸, 성냄의 소멸, 어리석음의 소멸을 일러 열반이라 한다. 불교에서도 다른 종교와 같이 3대 요소-교주, 교리, 교단-를 갖고 있다. 즉, 불(佛)・법(法)・승(僧) 삼보가 이에 해당한다. 기독교는 종교에서는 믿음과 구원으로 천국으로 감을 약속하지만 불교는 누구나 부처님이 될 수 있다고 가르친다.

우리들은 매일 매일의 일상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마음이 불편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맞닥뜨린다. 그때그때 잘 대처해 나가면 문제가 없는데 화를 내거나 다른 사람을 곤란하게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심지어 다른 사람에게 해로운 말이나 행동・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기독교인은 이런 잘못을 했다면 기도 장소에 가서 하느님이나 목사 또는 신부님께 고백하고 죄를 사하여 달라고 기도한다. 불교는 잘못을 사죄하는 기도를 하기도 하지만, 이런 상황들에서 유연하고 문제없이 잘 지나가도록 평소에-현세에-욕망에 집착하지 않고 내적 평온과 평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수행자들이 평상시에 그렇게 평정한 마음가짐의 삶을 살아가기 더 나은 조건이지만 재가자들도 개별적인 노력을 통해서 열반까지 이르는 삶이 가능하다. 어떻게 하는가?

평소 종교의식을 위한 일정 시간의 할애를 통하여 마음의 평정을 유지할 수 있다. 또는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 살아계실 때 잘 못했다면 절에서 시행하는 특별 기도 행사 때 다른 신도들과 같이 참석하여 부모님의 극락왕생을 기원할 수 있고, 자녀와 잘 맞지 않거나 불화가 생겨도 자신이 낼 수 있는 시간에 기도를 하며 자녀에 대해 더 생각하고 내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종교의식들에 참석함으로써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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