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소생 OT 후기 및 11.7 공지

작성자
정옥
작성일
2019-10-31 16:38
조회
158
 



 

소생 OT 후기 및 11.7 공지

드디어 소생 프로젝트 2탄이 시작되었습니다. 위대한 실험과 실패: 예술과 혁명의 땅, 러시아를 갑니다. 1탄을 함께 한 멤버들과 우리의 호정샘, 감이당에서 공부하신다는 혜연샘, 어제 밤마지막으로 마음을 내어주신 영식샘까지 오셔서 책상 원이 커지도록 둘러앉았습니다. 영식샘이 남자 선생님일거라고 두구두구 기다리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일요일 격몽 공부하시는 오영샘의 아름다운 아내 분이셨어요. 그리고 규성, 한다고 하고 빠지다니! 영상 자리 비워놨어요. 이 프로그램이 흥미롭고 궁금한데 망설이시는 분 계신다면, 아직 오리엔테이션만 한 상태니까 빨리 승선하세요~

소생프로젝트는 단지 여행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여행을 통해 배움을 확장하고, 마주침의 역량을 고양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채운샘은 OT 강의에서, 노는데 좀 알고 놀자로 모토를 바꾸셨다고 하지만, 세미나 커리를 보면 전자의 연장으로 느껴집니다. OT는 우선 세미나와 여행에서의 역할을 나누고, 세미나 전체 일정을 공유하고, 여행 준비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페르시아 탐사는 돌아와 글을 생산해 내는데 꽤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프로젝트는 준비과정부터 여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생산물을 만들어 내는데 공을 많이 들이게 될 것 같습니다.

세미나는 함께 공부를 하고 팀별 모임 (철학,정치/ 문화/ 역사, 종교)을 통해 두 가지를 정리합니다. 우선 공부한 내용을 팀별로 정리하여 자료집을 만들고 여행 전 발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또 여행지와 관련해, 공부를 하며 꼭 둘러보아야 할 여행지를 정리합니다. 페르시아를 갈 때 아주 도움이 되었던 JUST GO 라는 여행안내서가 있는데,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함께 가볼만한 우리만의 JUST GO를 만들어 보자는 것이 취지입니다. 해서 여행을 준비하는 팀도 회계 팀, 루트 팀, 식사 팀, 생산 팀, 영상으로 나누었습니다. 생산 팀이 중심이 돼 두 권 정도의 자료집을 만들어 여행지에서 참고 자료로 사용하고, 출발 전 출정식에서도 배포한다는 것이 큰 그림입니다. 모든 것의 날짜를 잘 지켜야 한다는 선민샘의 당부로 OT를 마쳤습니다. 8개월의 여정이 시작되었네요.

다음 주(11/7) 1교시는 채운샘의 인트로 강의가 있습니다.

2교시는 <종횡무진 서양사> 1부 시험이 있습니다. 꼼꼼히 읽고 암기해 오셔야 해요. 틀린 문제 벌금 있어요. 읽을 책이 좀 많습니다, 미리 사서 읽기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간식은 혜연샘, 혜림 부탁드려요.
전체 1

  • 2019-11-03 11:04
    노는데 알고 놀자~그런데 알게 꽤 되는것 같네요ㅎㅎ 총괄매니저 마담초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