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숙제방

장자 시즌2 8주차 메모

작성자
소정
작성일
2021-08-12 19:55
조회
99
농경의 배신 6, 7소정

 

『농경의 배신』 6장<초기국가의 취약성: 붕괴와 해체>에서는 ‘결국, 중심에서의 ‘붕괴’란 문화의 소멸이 아니라 문화의 재공식화와 탈중심화를 의미할 가능성이 더 크다‘(242)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역사에서 나라의 멸망을 슬퍼하는 기록을 했던 이들은 나라의 중심에 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기록을 했던 것은 아닐까? 그래서 6장에서는 초기국가들의 취약성과 소멸 원인을 이해하려 할 때 ’오직 국가 지배층에게만 ‘붕괴’라는 비극으로 경험되었을 것이다.(258)라고도 하였다.

7장<야만인들의 황금시대>에서는 ‘다시 야만인이 되는 관행은 …… 그건 가장 근원적인 의미에서 체제 전복적이다.’(295)라고 말한다. 그리고 “‘야만인들의 황금시대’, …… 물리적 이동, 끊임없는 변화, 개방된 변경, 혼합된 생계 전략들이 이 시대 전체의 특징이었다.”(316)라고 말하여 문명인보다 야만인의 생계 전략이 부족했으리라는 지금까지의 표상을 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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