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GV 2.0

2월 9일 (금) 오후 6시/ 존 포드 <역마차>(1939) 상영합니다~

작성자
규문
작성일
2018-02-03 18:33
조회
121

'영화, 들' 세미나와 함께하는 'QGV 2.0' 2탄!
존 포드 감독의 1939년 작 "역마차"!


"서부극이 영화에 도입된 후 두가지 아이콘이 서부극을 상징했는데, 그것은 바로 배우 존 웨인과 유타의 모뉴멘트 밸리였다. 그리고 이 두 아이콘의 배후에는 존 포드가 존재한다. 존 웨인이 ‘코치’라는 애칭으로 부르기도 했던 이 사나이는 할리우드의 고전기에 미국 서부극의 알파요 오메가이자, 무성영화 이후 맥이 끊길 위기에 처했던 서부극을 부활시킨 사람이기도 했다. 그는 다른 어떤 감독들보다 서부극을 잘 이해했고 서부극을 단순한 건국신화에서 미국역사와 이데올로기가 반영된 자의식 강한 영화로 변모시켰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가 이 모든 것을 스튜디오 시스템의 제약하에서 수행해나갔다는 것이다.(...) 포드의 영화인생을 따라가는 것은 바로 서부극 역사를 더듬는 길이다. 어떤 감독도 존 포드처럼 일관된 스타일과 감수성, 본능적인 이해력을 지니고 서부극을 대한 적은 없었다. 서부극은 존 포드보다 더 오래 존재하고 있지만 영원히 그에게 빚을 진 셈이다." (<영화감독사전>, 1999)

장소 : 규문홀

시간 : 2월 9일 (금) 오후 6시

위대한 영화를 넓은 스크린과 빵빵한 음향시설로 따땃한 마룻바닥에서 볼 수 있는 찬스!

영화를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아무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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