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숙제방

장자 시즌2 5주차 메모

작성자
손호진
작성일
2021-07-15 18:41
조회
42
장자세미나 시즌2 5주차

10장 원시사회에서의 고문

수많은 원시사회에서 통과의례 제도를 통해 사회의 젊은 구성원이 성인이 되었음을 허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의식의 형태는 다양하지만 대부분 신체에 고통을 가하는 형태로 나타난다. 문신의 형태이든 피어싱의 형태이든 말이다. 그 과정은 매우 고통스럽지만 침묵해야만 한다. 침묵이라는 것은 동의를 뜻한다. 공동체의 완전한 성원이 될 것을 스스로 받아들이는데 동의하는 것 그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또한 그러한 의식은 그 누구보다 낫지도 않고 못하지도 않다는 것을 각자에게 말해준다. 이것은 다른말로 권력의 욕망을 지니지 않을 것이고 복종의 욕망을 지니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을 신체에 새겨 망각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11장 국가에 대항하는 사회

236 고대적 사회가 거의 언제나 여러 가지를 결여하고 있는 부정적인 성격을 지닌 사회로 규정되는 것은 상식이 되다시피 하였다. 즉 국가없는 사회, 무문자 사회, 역사 없는 사회가 바로 그 대표적인 예이다. 저자는 고대사회로부터 현대 국가 사회를 비교하고자 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가져온 것이 정치권력이다. 고대사회를 원시부족사회의 예를 들어 설명했다. 그안에서는 현재 우리가 생각하는 권력의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저자는 말한다.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고 그 소수를 위해서 다수가 움직이는 행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본다. 그 이유를 나는 10장에서 나온 통과의례에서 찾을 수 있다고 보여진다. 국가의 출현 조건을 명확히 하는 것은 아직은 불가능하고 저자는 말한다. 그러나 그것에 대한 해명을 하고 있다. 원시사회에서 정치권력이라는 것이 그들을 지배하는게 아닌 다수가 하나에게 인정한 위신이라는 것 이외에는 다른 무엇도 없다고 한다. 그것을 거부하고 개인의 욕망을 위해 나아갔던 추장 푸쉬웨와 제로니모의 예를 통해 개인이 지배하려고 하면 어떤 말로 기다리는지 설명해준다.

경제문제 이전에 정치문제가 있었다는 얘기와 인구결정론에 입각한 설명 또한 추장을 견제하기 위한 예언자가 있었다는 얘기등을 통해 국가에 대항하는 사회를 설명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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