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 세미나

명리학 시즌3 6회차 후기

작성자
혜원
작성일
2021-11-08 23:37
조회
296
0교시부터 시작해서 언제 끝나는지는 하늘만 아는 명리학 강의!! 벌써 6회차입니다. 이번 시간에도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실습(!!)까지 해보았습니다. 무턱대로 여덟글자를 앞에 둔 명리학팀은 이 사람들이 도대체 뭐 하는 사람인고? 빤히 들여다보면서 실력을 테스트 했지요. 도대체 이 여덟 글자에 이 사람이 무슨 일을 하는지까지 다 나와 있다고?? 연습했던 총 8가지 직업 적성 테스트 중 몇가지를 뽑아서 함께 나눠보려고 합니다.


丁辛戊乙

酉酉寅未


남자 사주고요~ 딱 봐도 금이 많습니다. 연식이 짧은 저는 보자마자 '금이 많고 재이 많은...증권맨!!'을 외쳤습니다만, 조금 아쉽게 빗나갔습니다. 일단 이 사람은 월지에 재성이 있습니다. 게다가 을목과 미토 지장간의 을목까지 보면, '나'와 재성의 관계가 도드라진 사주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재성을 제대로 관리하고 큰 돈을 관리하는 직업에 종사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일간 옆에 무토 정인을 끼고 있고요, 정재와 정관까지 있습니다. 이렇게 정정한 사람은 큰 돈을 관리하는 직업에서 안정적으로 일하고 높은 직위까지 순조롭게 갈 수 있습니다. 정답은? 은행장의 사주입니다.


乙丙戊丙

未午戌午


남자 사주입니다. 공부가 짧은 저는 화기가 많아 보이네...하고 '연예인!!'을 외쳤습니다만, 네 아니었습니다...선생님 말씀으로는 연예인이 되는 사주는 의외로 어렵다고 합니다. 재성, 관성, 인성이 잘 갖춰져야 대중 앞에 나서서 자신을 보일 수 있다고요.격이 잘 갖춰진 연예인 사주는 정치인의 사주와도 닮았다고 합니다. 확실히 대중 앞에서 그들의 마음을 얻는 연예인과 정치인은 닮았습니다. 연예인을 하다가 정치 쪽으로 빠지는 경우도 많고요. 그럼 이 화(火)가 많아보이는 사주는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을까요? 일단 월주의 무토와 술토가 보입니다. 일간인 병화의 식신인 무토와 술토가 옆에 딱 붙어 있지요. 게다가 지지의 오화는 술토와 묶여서 인오술, 토(土)의 기운으로 쓰입니다. 이 사람은 식신을 힘있게 쓰는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자신을 잘 표현하고 그러면서도 남을 잘 키우는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병화라서 자신이 돋보이는 걸 선호하는 기질이죠. 정답은? 일타강사의 사주입니다.


庚壬甲丙

子申午寅


저는 이 사람의 직업을 맞췄는데요, 이유는 전혀 생뚱맞았습니다. 물과 금이 있고, 재성인 오화가 월지에 있으니 이 세 가지 요소로 벌어먹는 직업...요식업? 이런 생각을 했던 것이죠.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을 선생님의 해설을 들으면서 알았지만요ㅎㅎ 이 사람은 일단 월지에 재성을 깔고 있고 년주에도 병화가 있지요. 재성은 본능, 먹을 것과 관련됩니다. 그리고 이 사람은 관성이 없지요. 따라서 어디에 고용되거나 하지 않고 자기가 자기 사업을 하는 사람입니다. 게다가 일주와 시주의 금이 일간의 수를 생하게 하고, 그 수가 월주의 갑목을 생하게 하는 금생수->수생목의 완성된 구조를 이루고 있지요. 이런 사람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든 자기 매장을 가지고 거기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해서 돈을 법니다. 먹는 것을 가지고, 매장을 잘 꾸려서 먹고 사는 사람. 바로 요리사가 이 사람 직업입니다. 들어보니 직원 복지도 잘 챙겨주었다고 해요. 딱 자신만의 정원을 가꾸는 사람인 것입니다.






다음 시간 공지

직업 적성 실전 연습 남은 9, 10, 11 분석해 오면 됩니다~

간식은 제가 할게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ㅠ 따뜻하게 입으시고 수요일에 만나요//

전체 1

  • 2021-11-09 17:33
    그래두 우리 혜원님께서 모(르)니 모(르)니 해도 제법 용어를 써가며 배운 것을 이케 정리하는 걸 보니
    역쉬 시간이 우리의 용신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 ㅎㅎㅎ
    그런데 담주 숙제... 너무 '자의적' 해석이 아닌가? 분명 성정, 기호, 모상 여기 다 읽고 여명편에 있는 것까지 다 읽어 정리해보시라 한 거 가튼디???
    그래두, 그 많은 공부 해가며 이케 막차 놓치지 않고 어케든 후기 써서 올리느라 애쓴 거 보니 짝짝짝~~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