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세미나

[추가 모집] 5월 6일(목) 개강 / "들뢰즈 사유의 바다 : 질 들뢰즈의 <차이와 반복> 강독"

작성자
규문
작성일
2021-04-19 20:27
조회
812

나들이(랑 같이 뢰즈 을래^.*) 세미나" 추가 모집합니다~


"들뢰즈 사유의 바다 :  질 들뢰즈의 <차이와 반복> 강독"


 

들뢰즈의 철학을 찐하고 유쾌하게 만나고자 시작한 '나들이’ 세미나가 어느새 2학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아니, 예상보다 더! 저희는 들뢰즈에게 빠졌습니다. 이제 고작 1장을 읽었을 뿐이지만 들뢰즈라는 철학자에게 매료되기에 충분했습니다. 존재론, 인식론, 감각론을 가로지르는 그의 사유에 점점 더 깊이 빠져들고 있는 중이지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그의 독특한 사유 이면에는 배움에 대한 겸손하고도 진솔한 태도가 깔려있습니다. ‘차이’와 ‘반복’을 중심으로 자기만의 철학사를 다시 쓴 들뢰즈는 니체와 스피노자, 플라톤 등 여러 저명한 선배 철학자들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이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들뢰즈처럼 철학하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더 강렬해집니다! 이 좋은 공부를 우리만 하는 건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누군가의 사유를 몸에 새기는 데 있어서 이해력은 부차적일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의 사유와 강렬하게 접속하고 싶은 열정, 그리고 함께 이 여정을 끝까지 해낼 친구뿐! 그리하여, 우리는 새로운 친구를 찾기로 했습니다. 뒤늦게 합류한다고 걱정은 마시길! 앞에 나왔던 얘기들이 뒤에 다시 반복되니까요. 함께 반복해서 읽다 보면 어느새 앞에 나왔던 논의들도 정리될 거예요. “여러분~ 나랑 같이 들뢰즈 읽어요~”

 

= 반장 : 규창(010.4105.9403)

= 개강 : 5월 6일 목요일 오후 6시

= 시간 :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 9시

= 기간 : 2021년 5월 6일 ~ 2021년 7월 22일

2학기: 5월 6일 ~ 7월 22일 (7월 29일 방학)
3학기: 8월 5일 ~ 10월 21일 (10월 28일 방학)
4학기: 11월 4일 ~ 1월 20일 (1월 13일 내용 정리 및 에세이 준비 / 1월 20일 에세이 발표)

*<차이와 반복> 강독 세미나는 총 48주로 진행됩니다. 1학기마다 12주로 진행되고, 학기 사이에 1주씩 방학이 있습니다.
학기별로도 모집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모집대상 : 들뢰즈의 매력에 빠진 혹은 빠질 예정이신 분들

= 참가비 : 25만원(한학기 12주 과정) / 입금계좌 : 우리은행 1002-553-346161(예금주/성민호)

= 교재 : 질 들뢰즈, <차이와 반복>(민음사)

= 진행방식

1) 강독 : 1시간 동안 정해진 분량을 돌아가면서 소리 내어 읽습니다.
2) 토론 : 2시간 정도 그날 읽은 내용에 대해 토론합니다.
3) 3주에 한 번씩 개념을 정리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습니다.(도우미 : 채운)
4) 강독이 끝난 후에는 《차이와 반복》을 만나며 변형된 자신의 사유를 에세이 한 편으로 정리합니다.

= 확인해주세요!

- 신청을 원하시는 분들은 댓글로 성함과 연락처를 남겨주시고, 위 계좌로 등록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문의는 반장님께~)
- 규문에서 이루어지는 세미나에서는 참가하는 모든 분들이 주체입니다. 시간 약속은 반드시 지켜주시고, 과제는 성실하게 제출하셔야 합니다.
- 규문은 프로그램 참가비로 운영되는 비영리단체입니다. 참가비는 공간 운영비로 지출되므로 개강 후에는 환불이 불가능하오니, 수강하겠다는 발심을 하신 후에 등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전체 4

  • 2021-04-26 16:23
    2기부터 조인해도 될까? 라고 혹시 고민하시는 분들 돈워리!
    저희들 앞부분 쬐~끔 읽었지만 무슨 말인지 도통 이해가 가지 않아 뿌연 상태인 것은 똑같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뭔지 모르겠는데 책을 읽고 나누다보면 뭔지 모르게 일렁이는 기운같은 것이 있는데.. 아 참 좋은데 뭐라고 꼬집어 말할 수 없는 이런 느낌들을 우리만 나누기에는 참 아쉽단 말이죠.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차이와 반복을 만나고 싶으신 분들 망설이지 마시고 댓글 달아주세요!

  • 2021-04-27 11:11
    김나한 신청합니다.

    • 2021-04-27 11:14
      와우! 입대 전에 이런 사유의 여정에 동참하는 것을 결심하시다니! 고귀하시군요! 너무나도 환영합니다. 익숙했던 삶이 산산이 깨지도록 같이 애써봐요!

    • 2021-04-27 15:05
      오 굳 초이스! 입대 전 아름다운 추억으로 들뢰즈님의 차반만한 것이 없죠. 술 마시지 않아도 취한 기분 나들이멤버들과 함께 느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