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 세미나> 『滴天髓』읽기, 3차시 수업 공지
작성자
배현숙
작성일
2020-02-13 12:25
조회
205
명리 세미나 2차시 수업 후기
명리를 공부하시는 선생님들의 열정이 너무 대단합니다. 예습도 철저히 해오시고, 수준도 만만치 않습니다. 두서없이 이것저것 벌여놔도 알아서 까알끔하게 잘 정리하여 받아들이시는 내공이 보통이 아니지요. ㅎㅎㅎ 그래서 공부에 재미가 붙고 있습니다. 아직 기초가 잘 갖춰지지 않으신 분들도 계시지만, 걱정하실 거 하나도 없습니다. 매시간 반복하며 공부하니까, 저절로 외워지게 되어있습니다. 놓지만 않으면 되는 게 이 공부입니다. ㅎㅎㅎ
이번 시간에는 『滴天髓』3장과 4장, 理氣의 進退之機와 配合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수업 시간에 미처 설명이 부족했던 점이나 12運星을 익히느라 미처 정리하지 못한 내용들을 다시 정리해봅니다. 인쇄물 자료들에 있는 내용은 빼고 정리했으니 참고 하시어요~^^
理氣의 進退之機
理氣편에서는 理氣에 대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사주를 제대로 알려면 理氣가 들고 나는 진퇴의 기틀을 몰라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적천수에서 임철초 선생은 장생, 사절 등의 12운성용어를 쓰지 않고 왕상휴수의 입장에서 진퇴를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진퇴의 기틀이 長生은 旺하고 死絶은 衰하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못박습니다. 理氣가 나아가고 물러서는 이치는 자연의 법칙인 사계절의 변화이며 그 사계절의 변화에 의해 정해지는 五行의 旺相休囚에 의해 진퇴의 기틀을 알 수 있다는 것이지요.
『子平眞詮』에서는 오행의 旺相休囚死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간이 甲木일 때, 1) 월지가 일간 木과 같은 봄의 계절이면 旺한 상태이고, 2) 월지가 일간 木을 생하는 오행이 水로 겨울이면 相한 상태이고, 3) 월지가 일간 木이 생하는 오행인 火로 여름이면 休의 상태이며, 4) 월지가 일간 木이 극하는 오행인 土로 四時인 辰戌丑未의 계절이면 囚의 상태이며, 5) 월지가 일간 木을 극하는 오행인 金으로 가을이면 死의 상태입니다.
旺相休囚死는 일간의 세기를 측정하는 용도로 쓰이는데, 旺→相→休→囚→死의 순서대로 일간의 힘의 순서가 정해집니다. 즉 힘이 있다는 것은 일간이 월지에서 왕상의 상태에 있다는 것이고, 일간이 왕상에 태어나면 득령했다고 합니다.
적천수는 이 理氣의 進退의 기틀을 설명하기 위해 각각 辰월에 태어난 甲木 일간의 명조와 戌월에 태어난 甲木 일간의 명조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戌월에 태어난 甲木 일간 명조는 辰월에 태어난 甲木 일간의 명조와 하늘과 땅만큼 차이 나는 삶을 삽니다. 日干의 힘의 세기와 庚金 七殺의 힘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이 명조들은 단지 오행의 진퇴지기의 논리를 설명하는 사례일 뿐으로 사주 명식과 운의 흐름을 복합적으로 추명하여 이야기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配合
이 章에서는 한 사람이 길흉화복을 제대로 알아내려면 반드시 사주의 天干과 地支 配合의 바른 이치를 상세히 살펴야 한다는 걸 말하고 있습니다.
천간과지지 배합의 바른 이치란 衰旺이 법칙과 더불어 반기고 꺼리는 喜忌원리를 말합니다. 적천수에서는 기이한 格局이나 神殺 등의 허망한 이야기를 극히 경계하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사주의 지극한 이치(命中至理)는 오로지 용신에 있으니 사주풀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用神을 찾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財官이니 인수(印綬)니 편인(偏印), 食傷 등 명칭과 상관없이 모두가 용신이 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중요한 것은 ‘命主의 衰하고 旺한 것을 살피고, 용신이 좋아하고 꺼리는 것을 살펴 눌러 줄 것은 마땅히 눌러주고 돋워 줄 것은 당연히 돋워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명리학은 干支學입니다. 干支의 배합을 자세히 살피는 일은 五行의 법과 子平의 원리를 탐색하는 일이며, 이로부터 인간사의 길흉화복을 알아낼 수 있는 것입니다.
사례로 두 개의 명조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사례 1> 사주에 대해 철초 선생은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들은 이 사주에 대해 ‘天干에 甲, 戊, 庚 삼기(三奇)가 투출되어 있고 지지에는 천을귀인(未)이 공협되어서 영화를 누릴 수 있으며, 또, 신자진 수국을 형성하고 충도 만나지 않아 재관을 용신으로 삼게 되어 부귀를 함께 누릴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庚申일주가 辰월에 나서 물이 허약해지는 계절이니, 본래는 관성(午火)을 용신으로 삼을 수 있으나, 지지에 申子辰水局이 형성되어 있고 이로 인해 관이 손상을 받으니 용신으로 삼기가 부족하다. 또한 식상(토)가 많고 관살이 약해서 약한 관살을 버리고 강한 식상을 용신으로 삼으려고 보니, 뿌리 깊은 戊土가 다시 식상을 극하여 용신이 되기 어려워지고, 甲木 또한 퇴기가 되어버려 무토가 권력을 잡았으니 旺한 토를 퇴기의 木이 제어하기는 불가능하고, 이 또한 假用神이라 별 볼일 없는 사주가 되었다는 말이다. 게다가 運까지 西南으로 달려 甲木이 다시 허약해지는 꼴이 되니, 처자식을 극하고 외롭고 고통스러움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
※ 보충 자료
사주에서 배합이란 앞서 말했던 일주의 쇠왕과 용신의 희기를 살펴 눌러야 할 것은 눌러주고 북돋워주어야 할 것은 당연히 북돋워주는, 이른바 ‘거류서배(去留舒配)’이어야 할 것입니다. 다시 말해 보내고 남기는 것을 확실하게 헤아리는 일이 명주의 화복과 재상을 가늠하는 일이겠지요. 결국 이 사주는 신왕하다고 보아 갑목을 용신으로 삼고 식신생재의 흐름을 탄다고 보아야 하는데, 간지 배합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고 운의 흐름도 좋지 않아 별 볼일 없는 삶을 살게 된 것이니 神殺을 동원하여 사주를 왜곡시키지 말라는 선생의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례 2>의 경우, 천간의 壬水는 乙木을 생하고 丙火는 己土를 생하니 서로 相生이 되어 有情하게 되었으며, 지지가 비록 北方이지만 己土가 祿旺에 통근이 되어 보호해줌으로써 족히 물을 멈추고 불을 보호할 만하고, 일양(一陽) 이후가 되면 만물이 잉태하는 것이라, 木火 진기에 傷官이 秀氣를 설하면서 용신이 되었을 뿐 아니라 중년에 運이 東南方으로 달리며 용신이 生旺을 만나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철초 선생은 간지 배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마는, 사실 해월 을목이 해자축 북방 세력에 휩싸여 간지 배합이 훌륭하다고 보기는 좀 어려울 듯 합니다만, 어쨌거나 간지의 배합보다 동남방으로 흐르는 운의 덕으로 복록을 누린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적천수의 원문을 꼼꼼하게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명리 공부에 꼭 필요한 기초지식을 먼저 다져야 적천수를 읽을 수 있어서 급한 불을 먼저 꺼보려 하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기초를 복습한다 생각하시고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그럴수록 더 꼼꼼하게 적천수를 읽어오셔야 합니다. 원문에서 미처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해주시면 세미나가 더 풍성해질 것 같습니다.
◈ 다음 시간에는 天干論(103~173)을 공부할 예정이니 꼭 읽어오시기 바랍니다. 천간론을 읽으실 때는 적어도 자신의 사주에 있는 천간들에 대해 막힘없이 설명할 수 있도록 天干의 특성들을 다양하게 적용하여 통변에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 아울러 이번 시간에 배우신 12運星은 꼭 외우시기 바랍니다.
(그 외에도 꼭! 외워두셔야 할 것들 많습니다. 지지 三合, 方合, 地藏干!)
◈ 제가 알려드린 手掌法을 활용하셔서 천간의 기운이 지지의 시간을 지나는 동안 어떻게 왜곡되어 나타나는지 힘의 세기를 자꾸 연습하며 익히시길 바랍니다. 수장법은 공망을 찾는 것에도 활용되니 잊지 마셔요^^
◈ 다음 주 간식과 후기는 정태미 선생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건강한 시간 보내시고 다음주에 만나요~^^
명리를 공부하시는 선생님들의 열정이 너무 대단합니다. 예습도 철저히 해오시고, 수준도 만만치 않습니다. 두서없이 이것저것 벌여놔도 알아서 까알끔하게 잘 정리하여 받아들이시는 내공이 보통이 아니지요. ㅎㅎㅎ 그래서 공부에 재미가 붙고 있습니다. 아직 기초가 잘 갖춰지지 않으신 분들도 계시지만, 걱정하실 거 하나도 없습니다. 매시간 반복하며 공부하니까, 저절로 외워지게 되어있습니다. 놓지만 않으면 되는 게 이 공부입니다. ㅎㅎㅎ
이번 시간에는 『滴天髓』3장과 4장, 理氣의 進退之機와 配合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수업 시간에 미처 설명이 부족했던 점이나 12運星을 익히느라 미처 정리하지 못한 내용들을 다시 정리해봅니다. 인쇄물 자료들에 있는 내용은 빼고 정리했으니 참고 하시어요~^^
理氣의 進退之機
理氣편에서는 理氣에 대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理承氣行豈有常 (이승기행기유상), 進兮退兮宜抑揚(진혜퇴혜의억양)
이치를 타고서 기운이 흐르니 어찌 항상함이 있겠는가
이 흐름의 나아가고 물러남에 따라 때로는 눌러주고 때로는 북돋워주어야 한다.
사주를 제대로 알려면 理氣가 들고 나는 진퇴의 기틀을 몰라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적천수에서 임철초 선생은 장생, 사절 등의 12운성용어를 쓰지 않고 왕상휴수의 입장에서 진퇴를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진퇴의 기틀이 長生은 旺하고 死絶은 衰하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못박습니다. 理氣가 나아가고 물러서는 이치는 자연의 법칙인 사계절의 변화이며 그 사계절의 변화에 의해 정해지는 五行의 旺相休囚에 의해 진퇴의 기틀을 알 수 있다는 것이지요.
『子平眞詮』에서는 오행의 旺相休囚死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일간이 때를 만나면 왕성하고, 때를 잃으면 쇠약한 것은 옳지만, 오행의 기운은 사계절에 다 있는 것이므로 명을 보는 자는 이를 자세히 살펴야 한다. 비록 일간이 사령(司令)하는 월에 태어났다고 해도 그 월에는 다른 오행이 있다. 예를 들어, 봄은 木이 사령하므로 甲乙이 왕성하다고 하지만 봄에 休囚가 되는 戊己의 기운이 있다. 단지 戊己는 봄에 물러서서 앞서지 않을 뿐이다. 봄의 흙도 만물을 기르고, 겨울의 태양도 모든 곳을 비춘다. <『자평진전강해』, 이을로, 동학사, p. 65>
예를 들어, 일간이 甲木일 때, 1) 월지가 일간 木과 같은 봄의 계절이면 旺한 상태이고, 2) 월지가 일간 木을 생하는 오행이 水로 겨울이면 相한 상태이고, 3) 월지가 일간 木이 생하는 오행인 火로 여름이면 休의 상태이며, 4) 월지가 일간 木이 극하는 오행인 土로 四時인 辰戌丑未의 계절이면 囚의 상태이며, 5) 월지가 일간 木을 극하는 오행인 金으로 가을이면 死의 상태입니다.
旺相休囚死는 일간의 세기를 측정하는 용도로 쓰이는데, 旺→相→休→囚→死의 순서대로 일간의 힘의 순서가 정해집니다. 즉 힘이 있다는 것은 일간이 월지에서 왕상의 상태에 있다는 것이고, 일간이 왕상에 태어나면 득령했다고 합니다.
적천수는 이 理氣의 進退의 기틀을 설명하기 위해 각각 辰월에 태어난 甲木 일간의 명조와 戌월에 태어난 甲木 일간의 명조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戌월에 태어난 甲木 일간 명조는 辰월에 태어난 甲木 일간의 명조와 하늘과 땅만큼 차이 나는 삶을 삽니다. 日干의 힘의 세기와 庚金 七殺의 힘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이 명조들은 단지 오행의 진퇴지기의 논리를 설명하는 사례일 뿐으로 사주 명식과 운의 흐름을 복합적으로 추명하여 이야기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配合
이 章에서는 한 사람이 길흉화복을 제대로 알아내려면 반드시 사주의 天干과 地支 配合의 바른 이치를 상세히 살펴야 한다는 걸 말하고 있습니다.
配合干支仔細詳(배합간지자세상) 定人禍福與災祥(정인화복여재상)
간지의 배합을 자세히 살피면 사람의 길흉화복을 정확하게 알 수가 있다.
천간과지지 배합의 바른 이치란 衰旺이 법칙과 더불어 반기고 꺼리는 喜忌원리를 말합니다. 적천수에서는 기이한 格局이나 神殺 등의 허망한 이야기를 극히 경계하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사주의 지극한 이치(命中至理)는 오로지 용신에 있으니 사주풀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用神을 찾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財官이니 인수(印綬)니 편인(偏印), 食傷 등 명칭과 상관없이 모두가 용신이 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중요한 것은 ‘命主의 衰하고 旺한 것을 살피고, 용신이 좋아하고 꺼리는 것을 살펴 눌러 줄 것은 마땅히 눌러주고 돋워 줄 것은 당연히 돋워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명리학은 干支學입니다. 干支의 배합을 자세히 살피는 일은 五行의 법과 子平의 원리를 탐색하는 일이며, 이로부터 인간사의 길흉화복을 알아낼 수 있는 것입니다.
사례로 두 개의 명조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사례 1> 사주에 대해 철초 선생은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들은 이 사주에 대해 ‘天干에 甲, 戊, 庚 삼기(三奇)가 투출되어 있고 지지에는 천을귀인(未)이 공협되어서 영화를 누릴 수 있으며, 또, 신자진 수국을 형성하고 충도 만나지 않아 재관을 용신으로 삼게 되어 부귀를 함께 누릴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庚申일주가 辰월에 나서 물이 허약해지는 계절이니, 본래는 관성(午火)을 용신으로 삼을 수 있으나, 지지에 申子辰水局이 형성되어 있고 이로 인해 관이 손상을 받으니 용신으로 삼기가 부족하다. 또한 식상(토)가 많고 관살이 약해서 약한 관살을 버리고 강한 식상을 용신으로 삼으려고 보니, 뿌리 깊은 戊土가 다시 식상을 극하여 용신이 되기 어려워지고, 甲木 또한 퇴기가 되어버려 무토가 권력을 잡았으니 旺한 토를 퇴기의 木이 제어하기는 불가능하고, 이 또한 假用神이라 별 볼일 없는 사주가 되었다는 말이다. 게다가 運까지 西南으로 달려 甲木이 다시 허약해지는 꼴이 되니, 처자식을 극하고 외롭고 고통스러움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
※ 보충 자료
◈ 3奇=3奇貴人: 甲戊庚 天上三奇,乙丙丁 地下三奇, 辛壬癸 人中三奇를 이르는 말. 이 셋이 다 모이면 대귀하다고 하며 자평명리학에서는 이 의미를 고려하지 않음.
◈ 공협(拱夾) : 사이에 끼어 있음을 이르는 말. 午와 申 사이에 있는 未, 寅과 辰 사이에 있는 卯 등을 일컫는 말로 없는 글자를 있는 것으로 간주하여 이 글자가 천을 귀인에 해당하면 좋은 징조이고, 祿에 해당하면 힘이 된다고 봄. |
<사례 2>의 경우, 천간의 壬水는 乙木을 생하고 丙火는 己土를 생하니 서로 相生이 되어 有情하게 되었으며, 지지가 비록 北方이지만 己土가 祿旺에 통근이 되어 보호해줌으로써 족히 물을 멈추고 불을 보호할 만하고, 일양(一陽) 이후가 되면 만물이 잉태하는 것이라, 木火 진기에 傷官이 秀氣를 설하면서 용신이 되었을 뿐 아니라 중년에 運이 東南方으로 달리며 용신이 生旺을 만나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철초 선생은 간지 배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마는, 사실 해월 을목이 해자축 북방 세력에 휩싸여 간지 배합이 훌륭하다고 보기는 좀 어려울 듯 합니다만, 어쨌거나 간지의 배합보다 동남방으로 흐르는 운의 덕으로 복록을 누린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적천수의 원문을 꼼꼼하게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명리 공부에 꼭 필요한 기초지식을 먼저 다져야 적천수를 읽을 수 있어서 급한 불을 먼저 꺼보려 하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기초를 복습한다 생각하시고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그럴수록 더 꼼꼼하게 적천수를 읽어오셔야 합니다. 원문에서 미처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해주시면 세미나가 더 풍성해질 것 같습니다.
◈ 다음 시간에는 天干論(103~173)을 공부할 예정이니 꼭 읽어오시기 바랍니다. 천간론을 읽으실 때는 적어도 자신의 사주에 있는 천간들에 대해 막힘없이 설명할 수 있도록 天干의 특성들을 다양하게 적용하여 통변에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 아울러 이번 시간에 배우신 12運星은 꼭 외우시기 바랍니다.
(그 외에도 꼭! 외워두셔야 할 것들 많습니다. 지지 三合, 方合, 地藏干!)
◈ 제가 알려드린 手掌法을 활용하셔서 천간의 기운이 지지의 시간을 지나는 동안 어떻게 왜곡되어 나타나는지 힘의 세기를 자꾸 연습하며 익히시길 바랍니다. 수장법은 공망을 찾는 것에도 활용되니 잊지 마셔요^^
◈ 다음 주 간식과 후기는 정태미 선생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건강한 시간 보내시고 다음주에 만나요~^^
ㅡ 일간은 어떻게 정해지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