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숙제방

장자 시즌2 6주차 메모

작성자
소정
작성일
2021-07-22 18:16
조회
35
『농경의 배신』 1,2장                           ( 소정)

 

요즘 나의 주된 관심사는 좋은 습관 형성하기이다. 그래서 아침에 6시 30분에 일어나고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는 공원에서 햇볕을 보고 오후에 3시간 이상 책 읽기를 하고자한다. 그런데 『농경의 배신』에서는 사람들이 처음 생겨났을 때부터 주변을 변화시키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음을 말하고 있다.

1장 길들이기: 불, 식물, 동물, 그리고 … 우리 - 호미나드가 불을 사용한 것은 역사적으로 깊고 넓게 퍼져 있는 현상이다. …… 인류가 발생시킨 불의 영향은 너무나 막대해서, 자연 세계에 인간이 끼친 영향 전체를 공정하게 평가할 때, 작물과 가축을 길들여 키운 것을 압도할 만하다고 판단할 수 있을 정도다. (66)

고고학적 기록을 보면 뇌 크기가 갑작스레 커진 것은 화덕을 설치하고 식사를 남기게 된 것과 때를 같이한다. ……우리는 불에 너무나도 적응한 나머지 불 없이는 존재할 수 없게 되었다.(71)

인류는 불을 사용한 결과 주변, 즉 지구 전체를 변화시켰는데 이 변화로 인하여 인류도 변화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거기에 덧붙여 인류도 불 없이는 존재할 수 없게 되었는데, 예전에는 자연에서 불을 얻어쓰는 정도였다면, 지금은 자연을 그대로 착취?해서 불을 가져다 쓴다. 그래서 마음대로 밤에도 전기불을 사용함으로 인해 인류 자체를 편안하게 함과 더불어 인류의 몸과 지구상의 생물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2장에서는 인류가 자신들이 만들어낸 도무스 복합체 속에서 자신들의 날카로운 감각능력이 쇠퇴해지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그런데 인류의 기술은 계속 발전하여 도무스 복합체는 더 견고해지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인류가 생각하는 삶은 어떤 것이 되어야할까?

2장 경관 조성: 도무스 복합체 - 보세럽은 일반적으로 쟁기 경작이 수렵·채집보다 얻을 수 있는 열량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수고를 들여야 했다는 난공불락의 전제로부터 출발해, 완전히 농경만 하게 된 것은 하나의 기회로서가 아니라 다른 어떠한 대안도 가능하지 않게 되었을 때 마지막 방법으로서 시작된 것이었다고 추론했다.(107) …… 정착생활을 하며 곡식을 재배하고 도무스에 거주하게 된 사람들은 길들인 가축과 마찬가지로 감정적 반응성이 줄어들었고 주변 환경에 덜 경계하게 되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그것은 가축의 경우에서처럼 공포·공격·도피 반응을 관장하는 변연계에서의 변화와 연결되어 있지 않을까?(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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