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숙제방

장자시즌2 7주차 메모

작성자
손호진
작성일
2021-08-05 21:20
조회
51
이번에는 농경의 배신 3,4,5장을 읽었다. 이번 메모는 4장을 위주로 정리해보았다.

4장에서는 저자가 곡물 가설이라 불리는 것을 주로 다루었다. 세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는 세금징수와 성벽 글을 통한 관리가 그것이다.

165 나는 ‘국가성’이란 것을, 이것 아니면 저것이라는 식의 명제가 아니라 덜하고 더한 식의 명제로 보고자 한다. 우리는 –곡물로든, 노동으로든, 정금으로든- 세금을 부과하고 징수하는 데 전문화되어 있으며 통치자 혹은 통치자들에게 책임을 지는 관리 계층을 제도적으로 갖춘 조직을 국가라고 생각한다.

국가의 여러특징중에서 저자는 국가기구(성벽,세금징수,관리)를 우선 고려할 것을 제안한다. 물질적 관점에서 보면 비생산자(서기,장인,병사,사제,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 생산물의 잉여가 필요했다. 비생산자를 위해 세금을 거둬 들여야 하는데 그 세원으로 저자는 곡물을 들고 있다. 그 이유는 조세를 거둬 들이기 수월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라고 익는 시기가 확실하고 운반에도 용이하고 다른 식품보다 단위 부피와 무게당 가치가 높아 여러모로 곡물은 국가를 만들기에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곡물은 초기 국가의 힘줄이며 뼈대를 이루고 있었다. 또한 성벽을 쌓은 것이 외부의 침입을 막는 역할도 하지만 세금을 납부하는 경작민들을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용도로 지어졌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글을 통해 노동과 식량을 뽑아내려 했다.

국가란 무엇인가? 국가를 장자와 농경의 배신을 통해 엮어내야 하는데 그게 참 어렵다.

장자의 국가란 무엇인가? 라는 걸 정리해 내야 하는 게 그게 되지 않으니 안나가는거 같다. 또한 내가 국가를 뭐라 생각하지는도 아직은 잘 모르겠다. 샘들과 더 나누면서 지금 보다 조금 더 진전시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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