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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이상해. 헨젤과 그레텔, 해와 달

작성자
정은
작성일
2017-10-26 22:19
조회
33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산골+홀어머니→남매를 키운다.

:매우 힘든 생활일 듯

하루 종일 베를 매고 얻은 메밀범벅을 먹지 않고 호박잎에 싸다

:“엄마”라는 존재에 대한 역할 부여. 모정은 본능적인 것인가? 사회적으로 부여된 것인가?

호랑이→먹고 싶은 메밀범벅을 다 빼앗아 먹고 결국 “모정을 발휘하는 엄마”까지 잡아 먹는다:하고픈 대로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존재

엄마의 목소리,엄마의 손→“엄마”라는 존재를 떠올릴 때 사회구성원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상징적 의미

매끈매끈한 게 꼭 엄마 손 같거든: 현실에서 아이들을 홀로 키웠을 엄마의 손은 분명히 거칠었을 것이다. 우리가 바라는 ㅇ“엄마”라는 존재의 손길을 나타낸 것이 아닐까. 자식을 위한 엄마의 손은 자식들에게 매끈하다,아름답다로 표현되고 인식되지 않을까...

엄마가 아닌 존재를 피해 버드나무로 올라간다 :우리가 갖고 있는 “엄마”라는 사회적 가치 속 의 공통된 “모정”과 “헌신”을 강조하는 것 같다. →“엄마”이기를 포기한 자는 “엄마”가 아니다. “모정”이 없는 존재는 자식들의 입장에서 삶에 위협이 될 수 있다.

소원을 잘못 빌어 결국 떨어져 죽는 어리석은 호랑이: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호랑이〓어리석음→죽음에 이른다는 결말. 그런 존재를 더욱 부정하는 것 같다.

구름이 된 어머니: 끝까지 희생과 헌신을 사회화하고 강조하는 대목

자연의 법칙에서 부모와 자식/우리사회에서 부모와 자식(≠아직도 생존권이 보장되지 않은 지역에선 자식(아이)의 생명은 부모(성인)의 생명보다 가볍게 여겨지고 그런 인식이 당연시 되는 분위기)

→법륜스님. 효도에 대하여.

부모,자식과의 관계가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

왜 아버지는 아이들을 버리자고 하는 새 부인의 말을 들었을까.

:자신의 자식(핏줄,분신..)이라 새 엄마보다 머뭇거리기는 하지만 결국 똑같은 결정을 내리고 2번씩이나 같은 행동을 한다.

<헨젤과 그레텔>

자신은 못 이기는 척하며 부인의 행동력과 끈기 뒤로 숨으면서 무능함으로 포장한다.

/행동의 주인은 내가 아닌가! 변명이란 통하지 않는다.

부모가 자식을 버리는 과정, 아이들이 살아서 돌아오기 위해 하는 행동, 마녀의 집에 가서 과자를 허락없이 뜯어 먹으면서 하는 거짓말, 마녀 또한 아이들을 집으로 유인하기 위해 하는 거짓장치와 거짓말, 헨젤은 갇혀서 계속 뼈를 내밀고, 아궁이 사건에서도 그레텔과 마녀의 거짓말...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 타인에게 해대는 계속된 거짓말의 릴레이전

오리에겐 진실로 도움을 청한다 → 도움을 준다.

집으로 돌아가니 새엄마는 죽고 없다. (왜 죽었을까) 아이들은 훔쳐 온 보석을(재물) 보여주며 남은 세 가족은 행복해 한다. : 유한한 행복일 듯..

아이들은 왜 다시 집으로 돌아 갔을까? :아직은 더 거친 사회로부터 보호 받기 위해?

이야기 마지막에 “쥐가 달려간다...” : 이 또한 거짓이리라.

2017.10.13. 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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