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인류학 숙제방

부부 - 개구리 왕자

작성자
정은
작성일
2017-10-26 22:21
조회
37
<개구리 왕자>

그림형제(1785~1863년)

 

 

등장인물 : 못생긴 늙은 개구리 /가장 예쁜 막내 공주/임금/ 황금공/신하 하인리히

 

“내 황금 공이 샘물 속으로 떨어져 울고 있단다.”--황금공 :경제력, 재력

 

“제가 도와드릴 수 있어요. 하지만 장난감을 건져다 주면 공주님은 무얼 줄꺼예요?”--조건 제시

 

“네가 원하는 것을 줄게”

“다른 것은 필요 없어요. 다만 저를 좋아해주고, 친구로 삼고, 같이 나란히 앉아 음식을 먹고 마시고 같은 침대에서 잠을 자게 해준다면...”생략...-- 부부의 일상생활. /조건

 

하지만 공주는 그러마 하고 속으로 달리 생각했다.(멍텅구리, 꽥꽥 거리기나 할 일이지 어찌 사람의 동무가 될 수 있겠어)--개구리라는 설정이 주인공 남/여의 차이를 더 크게 나타내기 위한 설정이 아닐까..

 

“공주님처럼 빨리 뛸 수 없다고요. ” / 할 수 없이 다시 자기가 있던 깊은 샘물 속으로 내려가야 했다.--늙음/지위/상황/내면의 차이..

 

“약속은 지켜야 하는법. 네가 곤경에 빠졌을 때 도와준 이를 나중에 가서 무시해야 되게느냐.”

“나를 침대에 올려주지 않으면 임금님께 말씀드리겠어요.”--왕: 관습, 사회규범,질서,권위의 상징

 

공주는 화가 나서 개구리를 집어 들고 온 힘을 다해 냅다 벽에다 내동댕이쳤다. 그러나 바닥에 떨어진 것은 개구리가 아니라 아름답고 다정한 눈을 가진 왕자였고 이제 공주의 친구가 되고 결혼도 하게 되었다.--실제라면 개구리는 죽었을 것이다. 죽음의 강도인 어떤 시련을 계기로 공주와 개구리는 이전의 외형적인 조건의 결합에서 내면적인 결합으로 이뤄진 것을 표현한 것 같다.

 

충성스런 하인리히가 두 사람을 모시러 마차를 몰고 왔고 그 동안 고통과 슬픔으로 인해 심장이 터질까봐 묶어 두었던 강철끈 3개가 끊기고 모두 행복해 하며 길을 떠난다.--갈등해소. 진짜 해피엔딩일 것 같다.

 

영화 꾸뻬씨의 행복여행 중—배우자의 조건은 나를 끌어 올려줄 사람인가 끌어 내릴 사람인가?--단순히 외적 조건을 말하는 것이 아님

 

 

몰리에르(1622~1673년)루이 14세 때 작가. 희곡집 중 강제결혼

 

개구리 왕자 그 뒷 이야기 (존 셰스카)--일상생활에서 서로 맞지 않아 집을 뛰쳐 나가지만 갖은 고생을 하고 돌아온다. 개구리 왕자는 이 세상 누구도 자기를 믿지 않았을 때 끈적거리는 자기에게 입을 맞추고 자기를 사랑해 준 공주의 사랑을 깨닫고 다시 입을 맞추고 둘은 개구리가 되어 영원히 행복하게 팔짝팔짝 뛰어다닌다.

 

슈렉과 피오나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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