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과 글쓰기

10.17 주역과 글쓰기 공지

작성자
혜원
작성일
2021-10-05 14:02
조회
138
이번 시간에는 지풍승, 지수사, 지산겸괘를 읽고 토론한 다음 4학기에는 어떤 주제로 글을 쓰면 좋을지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10일에 쉬고, 17일에 다시 만나 중지곤괘에 대해 토론하며 64괘를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지풍승, 지수사, 지산겸, 중지곤 강의 역시 17일에 진행될 예정이니까 재정비 잘 하시고 17일에 만나도록 해요^^

글 주제에 대해 함께 모여 앉아서 이야기 해보니, 의외로(?) 공부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처음 규문에 와서 경험하는 공부에 대한 고민을 써 보고 싶은 분들도 있었고, 공부가 가져다준 변화를 써 보고 싶은 분도 계셨습니다. 또 자기 세대의 고민을 공부와 함께 버무려 풀어보고 싶다는 이야기도 있었고요. 문제는 이 주제를 어떻게 구체화 할지, 그리고 어떤 괘를 조합해서 풀어볼지 생각하는 거겠지요. 4학기 조는 조금이라도 근접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할 수 있게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번 시간에 나온 주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태욱샘 : 공부와 우정

만화샘 : 공부와 수행

재복샘 : 고귀하게 되기

영주샘 : 가르침과 배움

규창 : 청년과 공부

정우샘 : 남녀관계와 감각

태미샘 : 과정으로서의 공부(+기미를 알아차린다는 것)

호진샘 : 자유와  배움

정랑샘 : 권력관계로 본 학교

가토샘 : 자의식 방어기제

정옥샘 : 가족와 돌봄

혜원 : 공정과 함께 살아가기


과연 이 주제가 어떻게 변하고 구체화될지? 4학기의 여정을 따라가 보면 알 수 있겠죠? ^^

10일은 방학입니다. 하지만 아직 3학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17일에 <주역> 중지곤 괘 읽고 공통과제를 써 오시고요, <주역강의> 역시 가지고 옵니다. 못 다 한 이야기를 하고 마무리 해 봅시다^^


이번 시간 후기는 따로 정하지 않겠습니다.

다음 시간 간식은 은정샘, 만화샘.


17일 일요일에 만나요//

전체 1

  • 2021-10-05 18:41
    어쩌다 내 주제가 '공부와 우정'으로 포장이 된건지??ㅋㅋ 우정까지는 감당 못하겠고 '나의 개인주의'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나저나, 주제들을 펼쳐놓고 보니 참 다채롭고 흥미진진해 보입니다!!! 남은 기간 우정을 발휘해가며 멋지게 마무리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