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

소생 프로젝트 11월 1일 공지

작성자
박규창
작성일
2018-10-30 11:43
조회
139
지난 토요일 글정을 무사히 마무리한 혜림쌤 빼고 슬슬 다들 본격적으로 바빠지고 있겠네요. 소생도 조금씩 바빠집니다. 일단 여행 일정 짜는 게 참 고민이네요. 가고 싶은 곳은 많은데 이 중에 어디를 가야 한정된 시간을 재밌게 보낼 수 있을지~ 채운쌤이 각자 팀별로 짝을 나눠주셨죠? 짝하고 어디 가면 좋을지 자주 얘기하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닐지 나름대로 생각해주세요~

어제 정리해주신 일정들은 제가 표로 만들어서 공유할게요. 일단 필요한 정보는 대략적인 경로와 그에 소요되는 시간, 비용입니다. 오늘 안에 정리해서 올릴 테니까 수시로 내용을 찾고 넣어주세요. EBS 다큐가 정말 좋더라구요. 유성용씨 말고도 다른 영상이 있으니까 보고 일정 짜거나 자기 글 소스로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틈틈이 운동도 하면서 각자 체력을 잘 유지해주시고~ 혼자 힘들면 가끔 혜원누나와 지영쌤을 데리고 운동을 하니 참여하셔도 됩니다~

 

드디어 《천일야화》 대망의 6권입니다. 읽어봤는데, 의외로 너무 간단하게 끝나네요. ㅋㅋㅋ 뭐랄까, 샤리아의 내적 갈등이 좀 더 보일 줄 알았는데 그냥 마음이 바뀌었고, 동생과 약속한 건 홀라당 날아갔어요. 역시 《천일야화》식 마무리라고 해야 할까요. 샤리아와 셰에라자드의 이야기도 누군가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끝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이번 주 공통과제는 읽고 각자 《천일야화》를 어떻게 만났는지, 무엇이 가장 흥미로웠는지 등등을 정리하는 겁니다. 채운쌤이 그동안 던져주신 주제들을 다시 생각하면서 에피소드들을 주제별로 묶어주세요. ‘모험과 권태’, ‘정직’, ‘상인의 윤리’, ‘타자와 만나는 독특한 방식’, ‘여성’, ‘환대’ 등등이 있었죠. 저는 이야기 혹은 불행(수난)에 대한 이들의 독특한 태도를 가지고 써보고 싶은데 어떤 에피소드를 가지고 할지 아직 잘 모르겠군요. 어쨌든 각자의 주제들을 가지고 간단한 초고(?) 느낌으로 써주세요. 재밌게 얘기한 만큼 서로가 느낀 재미를 잘 전달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리아스》는 저번 주에 영화로 대체했으니까 이번 주에 11권까지 읽고 토론해주시면 됩니다. 팀발표를 염두에 두고 준비해주세요. 간식은 혜림쌤과 혜원누나에게 부탁드릴게요~
전체 1

  • 2018-10-31 08:45
    간단한 초고(?) ^^가 기대되므니다! 아항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