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 세미나

3.24 명리학 특강 후기

작성자
김효신
작성일
2021-03-24 22:17
조회
174
오늘은 신축년 신묘월 신미일이다.  지지에만 있었던 나의 인성이 천간으로 확실하게 투출되었다. 공부에 대한 기쁨이 뿜뿜!!  그리고  오늘 공부한 중에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는 한마디가 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명리학 공부를 한 후 얻은 것은 “나를 용서할 수 있다!” 라고 말씀하신 것!

맞다. 나도 이 공부를 한 후 사람들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이해되었고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너그러워졌다.

오늘 배운 내용은 오운육기와 신축년, 사주명리학을 배우는 이유, 배우게 되면 달라지는 변화, 사주보는 대략적인 방법, 오행의 발생과 의미이다.

* 오운육기

1. 오운

갑기합토, 을경합금, 병신합수,

정임합목, 무계합화

2. 육기

자오:소음군화, 축미:태음습토,

인신:소양상화, 묘유:양명조금,

진술:태양한수, 사해:궐음풍목

3. 신축년

신: 병신합수

축: 태음습토

태음이 사천하고 태양이 재천한다. 천간에 한수(차가운기운)와 지지에 습토(습습한 토)가 만나 안개가 자욱하고 흰 먼지가 가득할 것이다. 비옷, 우산, 제습기가 잘 팔릴 것이고, 코로나뿐 아니라 미세먼지도 많아 마스크를 벗지 못하게 되며 여름에는 이상기후로 수시로 비가 올 수도 있다.

* 사주명리 공부 잘하는 비법

평소에 가족이나 잘 아는 사람의 사주를 놓고 계속 따져봐야 한다. 궁리해본 만큼, 들여다 본만큼, 보는 법이 좋아진다.

* 사주명리 공부는 왜 하는가?

이유를 알기 위해서 이다.

세월이 오지 않아서 그런거야!, 때가 안돼서 그런거야. 라고 말하기 위해서이다.    사람들은 나는 왜 그렇지? 자기문제 또는 자식문제, 해결하고 싶은 무엇이 있어서 이것을 들여다 본다.

* 사주명리 공부를 하게 되면

주변사람을 보는 안목이 늘어난다.  나를 무시하지 않게 되고 그 기운을 쓸 수 있는 조건 환경이 오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결과를 받아들이게 된다. 나 자신을 수용하고,  특히 자식에게 쓸데없는 욕심을 안 부리게 된다. 자식에게 너그러워 진다.  가정에 평화가 온다. 우주 자연의 이치를 알고 시야가 확장된다.

* 음양오행

변화: 음변(운동)양화(다른 것으로 되는 것)를 변화라고 한다.   음적인 것이 운동을 하다가 양적인 것으로 생성되었다.  규칙적 변화를 음양이라 하고 운동의 양상을 세분화하여 오행이라 한다.  (음양오행)  하늘에서는 오운으로, 땅에서는 4계절로 나타난다.

이것을 우리의 삶에 가져온 것이 사주 팔자이다.  하늘의 기운은 간이고 땅에서 벌어지는 것은 지이다. (간지학)  대운세운이 들어오고 천변만화 한다.(길흉화복)

어느 계절이나 오행은 다 있지만  강하게 나타나는 기운을 보기 때문에 하나만 보이는 것이다.  목(뚫고 나오는 기운)이 금(내리 누르려는 기운)을 쓰려고 할 때 토기운이 중재한다.  목기운을 더 펼치는 것이 화기운이고, 너무 멋대로 뻗치는 것을 수기운이 뭉쳐준다.  음양은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아름답다.  음양의 조화가 깨졌을 때 병이 난다. 어느 한 기운으로 뭉쳐서 통하지 않을 때 병이 난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음양을 써야하고 오행의 운동을 다 해주어야한다. 전왕격처럼 기운을 하나로 쓰는 곳에도 오행은 다 있다. 대운 세운에서도 들어온다.

* 죽음을 말한다!

- 천극지충이 될 때

임자 일주인데 무오대운이 왔을 때          천간에서 토극수로 극을 받고 지지는 자오충으로 충이 될 때

- 납음오행이 극이 될 때

갑자을축은 해중금, 무오기미는 천상화라서  갑자일주가 무오대운이 올 때 화극금이 된다.

- 천극지충되고 납음오행까지 극이 될때       이럴 때는 굉장히 위험하다.

* 사주보는 방법

1. 이법

- 음양 오행의 흐름을 먼저 본다.

- 자연의 이치에 따라 상생 상극관계를 본다.

- 천간의 기운이 지지에서 얼만큼 실현이 되있나를 본다.

- 음양의 짝이 잘 되어 있나?

- 근묘화실을 본다: 갑목(목운동)이 연주에 있는 것이 어린이답다.  경금이 연주에 있으면 조숙하고 어른스럽다.  연주가 그 사람의 첫인상이다.  연월에 재성이 있으면 소년 사장되기를 꿈꾼다. (공부보다는)

- 격국, 왕쇠강약을 본다.

- 조후(한난조습)가 제일 중요하다.

- 모든 생명은 생명을 이어가는 조건 환경이 갖추어 있는가? 햇빛, 물

- 봄여름가을겨울 기운이 어떻게 흘러가는가? 어디서 막혔나?

- 간지(하늘과 땅의 기운)이 서로 잘 흘렀나?

- 일간이 하고자하는 것이 잘됐나? 조건이 갖추어 졌나?

- 미래 또는 자식은 시주를 본다.

2. 기법

- 12운성, 12신살 위주로 보는 방법이다.

- 예를 들어 지살과 역마의 경우:  반대 계절을 만나면 역마(내 뜻을 실현하기 위해 다른 곳으로 옮긴다)이다.

- 지살은 옮기고자 하는 자기의 의지가 들어있다.

- 역마는 그럴 수밖에 없는 조건 환경이 그렇게 주어진다.

3. 진정한 명리학자는

아무리 사주의 흐름이 안 좋아도 살 수 있는 것을 찾아주어야 한다.  왜 이렇게 쳐박혀 있는지를, 그 당사자에게 부득이한 것을 이해를 시켜야 한다. 예를들어  해자축에서는 실내에서 준비하는, 정신적인 활동을 하는 충전하는 시간임을 알려준다.  자연의 이치는 바닥을 치면 반드시 올라간다.  준비된 해자축만이 인묘진에서 뚫고 나갈 수 있다. 이것이 자연이다.

4. 방향성을 본다.

대운을 보고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갈 때,  12운성도 절태양으로 갈 때는  공부하는 팔자다.  자연의 기운이 작동하는것(음양합덕)이다.

* 명리학 공부를 한 후 얻은 것

나를 용서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선생님의 요약본을 참고하세요!!
전체 2

  • 2021-03-25 18:48
    따악 효신샘처럼 쓰신 후기임다. 게다가 천간 신금이 하나도 아니고 둘도 아니고 서너개가 겹친 날이었으니... 딱 씨앗만 남겨놓고 군더더기 싸악 벗겨버린 ㅋㅋㅋㅋㅋ
    효신샘의 화두는 어떻게 이 씨앗을 저리도 만화방창 화창하게 피어낼 수 있을까 하는 것이겠지요?
    이 봄날에 그리 피어나실 수 있는 길을 궁리해보시길 바랍니다.
    간식도 후기도 모두 고맙습니다~^^

  • 2021-03-25 19:32
    올해도 현숙샘과 함께 공부할수 있어서 행복합니다ㅡ 간간이 흘려주시는 불교의 지혜와 명리학의 만남! 이런 스승 만나기 어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