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 세미나

11월 04일 명리학(적천수) 후기

작성자
소정
작성일
2020-11-04 22:21
조회
86
<명리학 세미나> 『滴天髓』읽기, 시즌 2 두 번째 수업 후기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가을날 11월 첫째 주 수요일 오전, 오늘도 명쾌한 해석으로 우리들의 의문을 풀어주시는 현숙 쌤과 함께하는 두 번째 명리학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오늘 세미나의 주제는 모든 이들의 관심사인 貧富貴賤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滴天髓』의 내용을 가지고 진행되었습니다.

富는 사주에서 재성의 기운이 문호(월령)을 통하면, 현실에서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재성이 유통되어야 함을 말합니다. 즉, 재성이 겁재에 극을 받고 있더라도 현실적으로 운이 잘 따라 줘서 기구신이 제어가 된다면 많은 재물을 누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주에서는 재성에, 희용신이 좋다고 해도 운에서 전혀 ‘아니올시다.’로 흐른다면 과연 재물을 모을 수 있을까하고 의문을 던집니다.

유통이 잘 된 사주로 다음의 사주가 예시로 제시되었습니다.
丁 ←
   
丑 → 申 → 亥 →
 

貴는 사주에서 관성이 이치에 맞음에 달려 있다고 합니다. 귀함의 대표 성분은 관성인 모양인데, 따라서 관성이 용신이 되거나 희신이 되어서 사주가 청하게 되면 귀품을 얻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관성의 역할은 ‘남에게 베푸는 성분이다 보니 그로 인해서 귀하게 되는가 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귀에 대한 언급에서는 사주가 청하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낭월선생이 덧붙여 말하길 역시 청하게 산 사람의 사주에서는 청기가 느껴지고 탁하게 산 사람의 사주에서는 탁기가 느껴진다고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오행의 배합이 적절하게 되어 있느냐는 점일 뿐이라고도 하였습니다.

세미나에서 나온 여러 가지 알찬 내용들이 저의 손을 거치면 뭔가 용두사미격의 내용이 되는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담 번에는 좀 더 알찬 내용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모두 건강 챙기시고 담 주에 뵈어요.~~
전체 3

  • 2020-11-05 05:14
    부귀에 대한 간결한 정리로 철초와 낭월의 긴긴얘기를 단칼에 뚝 잘라버리신 울 태미쌤의 배짱(?!)이 느껴지는 후기네요. ㅎㅎㅎ
    그렇죠. 富와 貧, 貴와 賤을 어떻게 사주의 여덟 글자로 다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그것을 말한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만,
    사람살이라는 것이 결국엔 다른 이들과 더불어 먹고 사는 일이라면, 어쩌면 그게 다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한 편으로는 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태미쌤~^^

  • 2020-11-05 11:15
    저도
    중요한 내용
    요점정리 후기쓰기에 한표!!!
    맛있는 간식도
    감사합니다!!!

  • 2020-11-05 11:25
    단칼에 뚝 잘라버린 요점 정리라 하기보다는 이해를 못하여서 후기 내용이 부실했습니다.^^!!! 현숙 쌤의 훌륭한 세미나 내용정리가 있으실 예정이라서 마음 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