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 세미나

9월 23일 명리학(적천수) 후기

작성자
소정
작성일
2020-09-28 22:40
조회
143
명리학 9월 23일 후기

오늘은 쌤이 말씀하신 ‘오행은 서로 반대되는 것을 끌어당겨 온다.’는 말이 마음에 남습니다. 저에게는 사주에 물이 투출되지 않은 것이 항상 결핍되었다는 느낌을 주고 있었는데, 오화가 계수를 끌어당기고 있었네요~~ 뭔가 결핍됨이 해소된 느낌입니다. ^^

 

<隱顯>- 길신(소중한 글자)이 노출되면 쟁탈의 바람이 불고(다치고), 흉물이 지장간에 깊이 들어가면 호랑이를 키우는 재앙이 된다.
은현 예제 사주








이 사주는 뜨거운 미월의 병화이므로 설기(식혀주는 것)가 중요하다. 하지만 신금이 2개 있어도 월주의 신금은 미토 위에 있고, 시주의 신금은 자묘형이 되어 써 먹기 어렵다. 그러므로 기토가 희신이 되고 진토가 지지에 들어올 때 괜찮은 시기가 된다.
 

<震兌>- 목, 금으로 지지에서 벌어지는 일. 인과 의리의 참된 기틀이나 세력이 둘이 존재할 수 없으니 서로 이루는 자만 존재하게 된다.
진태 예제 사주








이 사주는 오월 갑목으로 금(서늘하게 해주는)이 필요함. 금생수로 흘러가야 좋음. 금수가 용신이라서 병술년에 용신이 다쳐서 안 좋음. 갑목이 오월에 나서 시간에는 정화가 투출되었으니 수를 용해서 적셔 주고 수는 다시 금의 생조에 의지하게 된다. 지지에 두 진토를 만난 것이니 화를 설하고 금을 생하며 수를 저장한다.
 

<坎離>- 수, 화로 천간에서 벌어지는 일. 하늘의 일이라고도 할 수 있음. 수화는 천지의 중기를 관장하나 홀로는 성립되지 않으니 서로 유지되는 자만 존재하게 된다. 지장간 안 천간의 기운이 힘을 받는다.
감리 예제 사주








이 사주는 인목이 병화의 뿌리로 밑에서 천간으로 기운을 올려준다. 때문에 인목의 힘이 빠질 때 나쁘다. 수가 왕해야 한다. 겨울의 병화로 신약용인격으로 약한 화가 목의 생조를 좋아한다.
 

<强寡>- 무리가 강하고 적이 적으면 세력은 그 적은 것을 제거함에 있고, 강한 성분이 적고 대적함이 많다면 세력은 많은 무리에게로 이루어진다. 관살세력이 적으면 버리고 식신을 용신으로 취한다.
강과 예제 사주








이 사주는 상관이 당령을 하고 관살이 투간은 되었으나 뿌리가 없는 형상이다. 병인과 정묘의 목화운에서 火土를 생조하여 사업을 경영하였는데 큰돈을 벌게 되었다. 이 사주는 술토와 오화가 서로 합이 되고 일과 시의 인성을 만나서 일주가 극히 왕한 상황이라 인성에 용신이 있지 않음을 알겠고 또한 관을 제거하고 살을 두는 것으로 논하는 것도 불가하다.
실속은 없지만 나름 빠름을 지향하는 저로서는 후기가 늦었네요. ^^!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담 세미나에서 뵈어요.~~
전체 1

  • 2020-09-29 17:47
    소정은 태미샘 호인가요? 아님 필명? 그러게요, 해야 할 일은 여간해서 미루지 않으시던 샘이 이번엔 쪼끔 늦어지시는구나 했어요.
    아무렴 어떻겠습니까? 좀 늦은 후기는 잊을만하던 공부를 다시 복기시켜주는 맛이 있어 좋지요. ㅎㅎㅎ
    바쁘신데 고생하셨어요. 가족들과 즐거운 한가위 명절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