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일) 개강 / 중생 되기, 보살 되기 : <입보리행론> 읽기(feat.달라이 라마)
작성자
규문
작성일
2020-09-22 16:24
조회
903
중생 되기, 보살 되기
: 샨띠데바의 <입보리행론> 읽기(feat.달라이 라마)
우리는 누구나 번뇌로부터 벗어나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내게 행복을 줄 것이라고 믿는 것들을 찾아 끊임없이 밖으로 헤매죠. 8세기 인도의 위대한 성자였던 샨띠데바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사람들은 고통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고통의 원인들을 향해 달려가고, 행복을 바라면서도 무지로 인해 행복의 원인들을 원수처럼 물리칩니다.” 앗, 우리가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니요?!
행복으로 가는 삶의 방향 전환을 위해서는 지혜와 자비가 필요하다는 것이 불교의 가르침입니다. 그리고 지혜와 자비의 마음인 보리심을 실천하는 자를 보디사트바(보살)이라고 부르죠. 보살은 “중생계에 있는 모든 생명이 열반에 이를 때까지, 언제나 그들의 생활의 원천이 될 수 있기를” 서원(誓願)한 자들입니다. 지혜는 중생의 삶 속에서, 중생들과 더불어, 지상에서 열반을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보살의 무기입니다! 고로, 우리의 공부는 ‘중생-되기’이자 ‘보살-되기’의 방편인 것이죠.
불티 시즌 3에서 우리의 보리심을 일깨워 줄 텍스트는 샨띠데바의 <입보리행론>입니다. 이번 시즌에도 달라이 라마의 가르침과 함께 합니다. 명상으로 마음을 고요히 한 후, 이 보물과도 같은 게송들을 함께 낭송합니다. 그리고 <입보리행론> 가운데 자비와 지혜를 중점적으로 다룬 달라이 라마의 강의를 담은 텍스트를 읽을 예정입니다.(달라이라마께서 입보리행론을 직접 법문하시는 동영상도 함께 보고요.) 지혜와 자비의 보살행으로 들어가는 귀한 여정에 함께 하실 도반들을 기다립니다.^^
= 반장: 윤지 (010-3794-3741)
= 개강: 2020년 10월 18일 (일) 오전 10시
= 시간: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1시
= 기간: 2020년 10월 18일 ~ 12월 6일 (총8주)
= 참가비: 18만원 / 입금계좌: 국민은행 343601-04-100406 (예금주/윤세진)
= 세미나 일정
10:00 - 10:30 명상
10:35 - 11:00 낭송
11:05 - 12:30 텍스트 토론
12:30 - 13:00 달라이라마 법문 동영상 시청
** 10월 25일과 11월 15일에는 채운 샘의 특강이 있습니다.^^
= 읽을 텍스트
- (낭송) 샨티데바 지음, 청전스님 옮김, <샨띠데바의 입보리행론>, 담앤북스
- 달라이라마, 툽텐 진빠 편역, 이종복 옮김, <달라이라마, 화를 말하다>, 담앤북스
- 달라이라마, 툽텐 진빠 편역, 최로덴 옮김, <달라이라마의 지혜 명상>, 모과나무
(텍스트와 일정은 사정에 따라 조금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 확인해주세요!
- 신청을 원하시는 분들은 댓글로 성함과 연락처를 남겨주시고, 위 계좌로 등록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문의는 반장님께~)
- 규문에서 이루어지는 세미나에서는 참가하는 모든 분들이 주체입니다. 시간 약속은 반드시 지켜주시고, 과제는 성실하게 제출하셔야 합니다.
- 규문은 프로그램 참가비로 운영되는 비영리단체입니다. 참가비는 공간 운영비로 지출되므로 개강 후에는 환불이 불가능하오니, 수강하겠다는 발심을 하신 후에 등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네, 저희 함께 '중생-되기' 이자 '보살-되기'의 세계로...!
측량 알바 순례를 마치시고 불티에서 진짜 지혜의 순례를 떠나보시죠~ ^^
때로는 거칠고 때로는 예리한 질문으로 맞서갈 이 여정에서 현정샘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어여오시죠~ ^^
1-2회기는 개인 사정으로 아쉽게도 불참합니다
3회 세미나때부터 뵙겠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세미나에서 샘의 자비와 지혜의 나눔을 기대합니다. _()_
다음 주 일요일 10월 18일 첫 시간에는 <달라이라마, 화를 말하다> 처음~ 149쪽까지 읽어오시기 바랍니다.
샨띠데바의 <입보리행론>은 1장과 2장 (37쪽까지)을 낭송할 예정이오니 미리 한 번 읽어 오시면 낭송하실 때 의미를 더 깊이 음미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그럼 다음 주 일요일에 뵙겠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샘의 진지함과 함께 티베트 불교의 오래된 지혜를 탐구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일욜에 뵈어요!
010 3794 3741로 연락처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을여행 하느라 늦었습니다.
일욜에 뵙겠습니다.
설샘, 이번 시즌에도 함께 공부하게 되어 반갑습니다~ ^^ 일욜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