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 세미나

6월 3일 명리학 세미나 후기

작성자
정태미
작성일
2020-06-03 23:44
조회
85
갱년기 끝자락 불면의 밤에 유재석은 아니지만 놀면 뭐하니 하는 심정으로 세미나 후기를 올립니다.

적천수 367쪽 - 완전한 형상이라면 재운이 반가운데 재성이 왕하기를 요하게 된다.

⤑ 내 힘(비겁)이 강하면 통제할 수 있는 재운이 반갑다. 그런데 일주가 강한 사람들은 재성이 약하다. 자수성가형.

372쪽 사주 예시
이 사주는 미월에 태어난 병화인데 巳火, 午火, 丁火가 사주 원국에 있어서 비겁이 강한 사주이다. 그러면서 辛金과 酉金이 재성인데 비겁이 왕하니, 너무 뜨거워서 금이 제 역할을 못하고 녹는 형상이다. 그러면서 물기는 지장간에도 보이지 않고, 을경합금이 되어 일찍이 고아가 되는 운명을 맞는다. 이렇게 사주에 습기라고는 전혀 없으니, 겁재들이 더욱 날뛰어 부모의 유산도 지키지 못하고 어려서부터 고아가 되니, 고통이 극심하였으며, 대운의 寅卯辰  30년은 일주의 비겁에 땔감이 되어 신세가 더욱 고달프게 된다. 그러나 60세부터는  亥子丑  30년 대운에 들어서서 드디어 비겁의 조열한 불을 흡수하여 금을 생하면서 돈을 벌게 되었고 나이 70에 연이어 아들 둘을 두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甲子 癸亥의 북방운에서는 엄청난 돈을 벌고 수명이 90세를 넘겼다.

적천수 374쪽 – 형상이 완전한 자는 그 넘치는 것을 덜어 주어야 하고, 형상에 결함이 있는 자는 그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억부법)
비견, 겁으로 일간을 도와주는 것 – ()
인수로 일간을 도와주는 것 - ()

상관이나 식상으로 일간의 정기를 배설하는 것 – ()

관살로 일간을 치는 것 – ()
질문: 방조설상이란 무엇인가.

답: 방조설상이란 사주에 泄하고 傷하고 幇하고 助한다는 뜻이다.

幇(방)이라 함은 약자를 비견, 겁으로 돕는 것을 말하는 것이요, 助(조)라 함은

인수로써 돕는 것을 말하는 것임으로 이 幇助는 약자에 한하여 쓰는 말이지

강자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말이다. 또 幇하면 幇의 공이 있는 것이며 助하면 助하는 아름다움이 있는 것이다.

다음 泄이라 함은 강자의 기를 洩泄(설설)시키는 것을 말함이요, 傷이라 함은

강자의 힘을 剋制(극제)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므로 이 설상은 강자에 한하여 쓰는 말이지 약자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말이다.

이상으로써 볼 때에 약자는 幇助하고 강자는 泄傷시켜 중화의 도를 정하는 것이

사주 용신 정법의 근본정신인 것이다.

[출처 : 작성자 백면서생]
다음 번에는  제대로 쓰겠다는  결심을 하며  중언부언의 후기를 마칩니다.  모두 담 주에  건강한 모습으로 뵈어요.^^!
 
전체 1

  • 2020-06-04 10:16
    어익후~~!! 우리 태미쌤은 정말 화끈하시네요~^^ 같은 일주인데 巳월과 午월 생이 이렇게 다를 수 있다니 그 참 재밌습니다. 물론 다른 글자들이 다섯 개나 있으니 당연하겠지요만. 그니까 일주론은 명리해석에서 아주 부분적인 것에 불과할 거라는 확신이 듭니다. 언제 샘과 제 사주를 놓고 한 번 비교 분석해보는 것도 참 재밌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