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 세미나

4월29일 명리학 세미나 후기

작성자
김승우
작성일
2020-05-04 10:45
조회
105
항상 차려주는 밥만 먹다가 제가 직접 상을 차리려고 하니 인성이 강한 저로서는 생각만 많고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 허둥지둥하게 되네요.

경자년이 저에게 약한 식상 재성이 통근되는 해여서 많은 기대도 해보지만 어쨌든 제 안에 갇혀있는 저 자신을 꺼집어 내는게 쉽지는 않을거 같네요.

1.하도 낙서는 제가 증산도에서 공부할때 처음 들었는데 거기서 배운걸 간단하게 옮겨 볼께요

"하도라는 것은 천지창조의 설계도다"

천지 만물이 현상계에 존재하고 있는데 그 창조의 설계도가 있어야 될 것이 아니예요? 우리가 집을 지으면 설계도대로 집을 짓잖아요. 그런데 우주 만물의 설계도가 뭐냐 이거예요. 하도다 이거예요 하도에 의해서 삼라만상이  나오게 된 거예요

"낙서라는 것은 우주변화의 작용도"

천지는 체가 되기 때문에 하도는 천지가 만물을 만들어내는 설계도에 해당하는 거예요. 그런데 천지와 우주는 다르잖아요. 우주는 작용을 나타내는 것을 위주로 하거든요. 그래서 낙서에는 제가 우주라는 표현을 썼어요. 그리고 변화라는 말을 썼어요. 그리고 작용도라는 말을 썼어요.

또 다르게 표현하면, 낙서는 선천을 나타내고 하도라는 것은 후천을 나타내요. 그럴 때는 "하도라는 것은 천지창조의 이상향'을 나타내고 있는 거예요, 앞으로 천지의 변화가 성숙되어 조화된 세상이 열리게 되는데 그 기준이 뭐냐하면 하도에요.

하도라는 것은 천지창조의 이상향을 나타내고 있고, 낙서라는 것은 그러한 이상향을 향해서 진군해 가는 선천역사의 고달픈 행군과정을 나타내고 있어요.

쉽게 얘기해서, 낙서는 선천 세상의 변화의 이법이고, 하도는 후천의 질서를 나타낸다는 말이에요.

2.천복지재(天覆地載)




 천복지재(天覆地載)란 천간으로 덮어주고 지지(地支)에는 실어서 뿌리가 박혀 있음을 말한다.

 우주만물(宇宙萬物)은 위로 덮고 아래로는 뿌리를 박혀가지고서야 비로소 완전한 하나의 구실을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집으로 말하면 아무리 기둥과 기초가 튼튼하여도 지붕이 없으면 안되는 것이며 또 아무리 지붕이 좋아도 밑에 기초가 흔들리고 지붕이 움직이면 완전한 집으로서의 사명을 다할 수가 없는 것과 같이 사주에 있어서도 이 양자(兩者) 즉 다시 말하여 천복지재가 구전하여야 완전한 것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천간은 지재되어 있음을 간절히 반기게 되고 또 지지는 천복 하여 주기를 간절히 반기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무슨 말인가 하면 가령 甲乙 천간은 지지에 寅卯亥子가 있어 생왕함을 반기고 申酉가 있으면 극패가 되므로 싫어하는 것이다. 또 丙丁은 지지에 亥子가 있으면 제복을 당하므로 기하는 것이고 巳午寅卯가 실려 있으면 마음 놓고 활동할 수가 있으므로 기뻐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 지지의 寅卯는 천간에 甲乙壬癸가 덮어줌을 간절히 반기며 기뻐하고 庚辛이 있으면 극패(剋敗)가 되어 싫어하는 것이며, 지지 巳午는 甲乙丙丁이 덮어(복)줌을 좋아하고 壬癸가 있으면 제복(制伏)함으로 싫어하는 따위를 말하는 것인데 이하 土⋅金⋅水의 간지도 모두 이상과 같은 법이다.


 따라서 반드시 간은 지에 통하여 있으므로 그 지가 생부를 만나면 간(干)은 근기(根基)가 견고한 법이고 지가 충극(冲剋)을 만나면 간(干)은 뿌리가 뽑히는 법이며, 또 지는 간에 그늘지어(음덕) 존재하는 법이므로 간(干)이 생부(生扶)를 만나면 지(支)는 음덕(蔭德)으로 성(盛)하는 법(法)이고 간(干)이 만약 극제(剋制)를 당하면 지는 그 음덕(蔭德)이 쇠패(衰敗)하여지는 법이다. 그러므로 이 천복지재(天福地載)는 서로 짝이 되어 떠나려야 떠날 수 없는 부부(夫婦)(음⋅양)관계가 맺어져 있는 것이니 잘 살펴야 할 일이다.

제가 공부하면서 느끼는건데 천복지재만 되어 있으면 사주 해석 하기가 쉬울텐데 합 충 파 해 될때 변동 변화의 폭이 커져서 해석하기가 난해한거 같아요. 그래서 다양한 해석들도 나올수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부족한게 많아서 한자 변환하는 법을 잘 몰라서 명식 올리는 것을 못할거 같아요.

빨리 습득해서 계속해서 올려 볼께요.

부디 넓은 이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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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04 16:03
    아고, 우리 승우쌤, 고생많으셨네요~^^ 하도 낙서도 정리 잘해주셔서 공부 많이 되었습니다. 명식은 굳이 올리지 않으셔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