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글쓰기

<불교와 글쓰기> 4월 19일 9회 수업 공지

작성자
미숙
작성일
2021-04-14 21:29
조회
2704
불교팀의 마스코트 현숙쌤이 쉼표를 찍으시니.. 김밥은 남고.. 저희는 내리는 비에 푹 가라앉아 재미도 없고.. 그냥 뭐..공부를 하였습니다.ㅎㅎㅎ 숫타니파타를 끝까지 다 낭송해 보았네요~ 와~~^^ 기념으로(?) 쌤들께서 쉬자고 하실줄 알았는데 웬걸요? 당연하게 첫장으로 돌아가 계속 낭송을 이어가시는 것을 보고 저는 그만 깜짝 놀라고 말았답니다. 역시 저와는 다른 고귀한 님들..가트니라고..ㅎㅎ 오랜만에 무소의 뿔의 경을 낭송하니 참 좋았어요!^^

자기주도학습은.. 텍스트와 방향을 잡아놓고 정리를 하는 분들, 두루 탐색을 하며 자신의 마음을 보는 분들..그리고 느닷없이 길을 잃은 듯 보이는 분들?..ㅎㅎㅎ 모습은 각자 조금씩 다르지만.. 우리는 모두 고군분투중입니다!! 결과를 걱정하지만 말고 부지런히 가보아요!

이번 주에는 천개의 고원 4고원을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불량하게도 많이 읽어 오지 못해서 참회모드로 쌤들의 말씀을 듣기만 했어요. 4고원에서 언어는 명령이라고 말합니다. 언어는 어떤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고 명령은 명령을 내릴 수 있을만한 사람이 누군가에게 하는 언어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기존에 언어에 대한 생각에 물음표가 마구 생겼었죠. 그리고 ‘잉여’라는 건 무슨 말? 없던 무언가를 생성시키고 남긴다는 건가? 뭘?..하는 생각따위를 들고 쌤들의 토론을 들었어요. 잉여란 뭔가?.. 쌤들이 설명이 나와 있는 페이지를 알려주고 그 부분을 읽어주셔도..선뜻 이해를 못하여 멍하니 앉아있었습니다..이번 주 수업의 자세한 내용은 경아쌤이 벌써~~올려주신 후기 참고하세요~!! 이번주에 웃으시면서 즐거워하시면서 4고원을 얘기하시던 경아쌤 모습이 떠오르네요 ㅎㅎ 쌤이 올려주신 이번 주 후기를 보니.. 빨리 4고원을 제대로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간단히 공지를 올리고 이번주에는 충실히!!! 4고원을 읽고 다음주에 뵐게요. 도반님들~~~^^

 

<4월 19일 1학기 9회 공지>

1. 숫타니파타 p816~887 읽고 공통과제 합니다. 1학기 마지막 공통과제네요^^

2. 천개의 고원 4고원 강의가 있어요.

3. 이제 10회차에는 자기주도학습 프로포절이 준비되어야 하네요! ‘이렇게 써보겠다’ 하는 것이 프로포절이니 너무 부담갖지 말고 우리 준비해요~
전체 2

  • 2021-04-16 10:31
    이제는 그노무 맛에 탐닉하고 양에 집착하는 감각적쾌락에서 기어코 벗어나 볼 때가 된 거 같아요~
    저 광대한 지혜를 갖춘 고따마님께서 한결같이 하시는 말씀이 그 모든 감각적 쾌락에 대한 탐착에서 벗어나라 하시는데....
    너무 오래된 탐착습관이라 혼자서는 해결이 잘 되지 않을 거 같으니 우리 갑목 반장님이 도와줘 봐요~~ㅠㅠㅠ
    그 첫번 째 시작으로 '배에 알맞은 양의 음식' 을 먹는 일부터 시작해야겠어요. ^&^

    • 2021-04-17 20:13
      쌤! 그럼 앞으로 제가 대놓고 막 잔소리 해도 되는거죠오? 호호호호 맡겨주세요!!! ^~^// 알맞은 양의 음식부터!!! 아자자! 왕언니 할수이따!!!>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