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글쓰기

불교와 글쓰기 3월 8일 3회 수업 공지

작성자
미숙
작성일
2021-03-03 13:53
조회
2795
이번 시간..과제를 오랜만에 했더니 저는 어색하고 조금 힘들었어요.ㅎ  어쨌거나 숫타니파타 읽기는 재밌는 것 같죠?^^ 우리 살살 다시 나아가 보아요.
우리들의 과제 안에는 본인의 욕망이 어쩜 그리 다 들어있는지..그게 또 다른 도반에게는 어찌 그리 잘 보이는지.. 또 본인 눈에는 어찌 그리도 안보이는지ㅎㅎ 생각해보면 참 재미있어요. 그래서 같이 공부하나봅니다!^^
천개의 고원 토론 시간에는 모두 ‘천개의 고원을 어떻게 토론하냐?’하며 대략 난감해하다가.. 민호쌤이 “왜 리좀부터 얘기하는걸까요?”라고 묻는 것을 듣고 저는 깜짝 놀랐어요. 너무나 당연한 물음을 나는 안 하고 있었네...하고요! 그렇게 궁금한 걸 묻고 풀어가면 되겠구나 했습니다. 그렇게 ‘고른판이 무슨 말이야?’ 묻고 이야기 나누고 훈쌤의 가장자리 경계론에 대해서도 많은 대화를 나누었지요. ㅎㅎ
앞으로 지영쌤이 게송 암송하신 걸 낭송시간에 들려주시기로 하셨지요! 저도 지영쌤 흉내내며 일주일에 2개를 외워보았는데.. 오오 지영쌤은 대단한 일을 하고 계신거더군요..ㅜㅜ 그리고 제가 어설프게 꼴랑 2개를 외워보면서..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매일 암송이라는 걸 하면 그 공부를 일상에서 ‘배경’으로 갖고 있는 거구나..그리고 언제든지 ‘기계를 작동’시킬 수 있는 거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좋은 걸 지영쌤만 하게 둘 수 없다...ㅋㅋㅋ 암튼 저도 2개는 외워보려고요. 쌤들도?^0^

<1학기 3회(3월8일) 공지>

1. 숫타니파타 p548~640 읽고 공통과제 해옵니다.

2. 천개의 고원 2고원 강의가 있을 예정이어요.
1회때 들은 강의 복습도 하고, 책도 예습복습 해보아요!

3. 자기주도학습 구상
아직 ‘아무 생각이 없다’는 도반님들!! 이번 주에 찬찬히 구상해보셔요^^ 구상이 나온 도반님들은 조금 더 나아가보시면 되고요.

2회 후기는 김훈쌤께서 훈훈하게 써주셨네요~
다음 주 간식은 현숙쌤, 반찬은 지영쌤께 부탁드려요.
다음주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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